- 공연소개
-
[공연 소개 및 내용]
출연 : 윤예인, 이정미, 정재은, 노현주
작품 설명 :
여성의 삶과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수작 중에 수작!
각기 다른 시대의 대표성을 나타내는 4세대의 엄마와 딸을 통해 여성의 삶과 심리 표현
이보다 더 섬세할 수 없는 극본과 연출!
증조할머니, 할머니가 엄마와 딸인 시점부터 딸과 손녀가 같은 시기를 겪기까지
그리고 4세대 그녀들이 한 시점에 어린 아이로 만나는 시간을 다뤄낸 극본,
차세대 여성연출가 김국희의 스타일리쉬한 연출력이 더해졌다.
4명의 여배우가 보여주는 현란한 연기의 장!
100여편이 넘는 연극 및 방송 출연, 연극경력 30년 베테랑 배우 윤예인,
2013 서울연극제 연기상 수상에 빛나는 배우 이정미 등 네 명의 여배우가
6살 꼬마부터 70대 할머니까지 60년이라는 시간을 오가며 현란한 연기의 장을 펼친다.
시놉시스 :
이 희곡은 1920년부터 1980년대까지 60년의 시간을 오가며 도리스, 마가렛, 재키, 로지라는
4세대에 걸친 복잡한 모녀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4세대 그녀들의 첫경험의 감동과 사랑, 환상, 선택은 20세기라는 거대한 시대의 흐름을 배경으로 한다.
극의 중간중간 장면으로 4세대의 여성 네 명이 어린 아이로 돌아간다.
이는 극의사실과 다른 지점에 등장하여 놀이를 보여줌으로써 소녀적 엄마에 대한 감정과 어른에 대한 입장을 깊은 내부문제로 나타내는 의도적 비현실적 상황을 보여준다.
도리스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 자신과 엄마를 버린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고 자랐다.
이는 딸이나 손녀에게 아버지 없음을 숨기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녀는 사랑하는 잭을 만나 결혼을 하였고
마가렛을 낳아 키우면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여 돈을 벌어 비싼 렛슨비를 감당하며 마가렛에게
피아노를 가르친다.
도리스는 어느 엄마가 하듯이 깨끗함과 피아노를 제대로 배우는 것에 대해 많은 요구를 한다.
마가렛이 20세에 미국남자 캔을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엄마 도리스는 미국남자들에 대한 혐오감과 가정을 일찍 이루려는 마가렛을 걱정한다. 마가렛은 결국 캔과 결혼을 하게 되어 런던으로 떠나지만 자신만만하게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의도와 달리 아이(재키)를 가지게 되는데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게 되어 할 수 없이 재키를 엄마인 도리스에게 잠시 맡기게 된다.
재키는 할머니와 잠시 같이 있으면서 엄마와 다른 정을 느끼게 되고 마가렛은 거기서 오는 괴리감을 느끼게 된다.
엄마 마가렛이 일찍이 사랑을 선택했듯이 딸 재키는 이미20세가 되기 전에 유부남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 누구도 몰래 딸아이 로지를 낳는 것 과감히 선택하게 된다.
미술대학에 다니고 있었던 재키는 감당할 수 없는 현실에 로지를 엄마 마가렛에게 맡기게 된다.
마가렛은 로지를 자신의 딸로서 받아들이고 재키에게 공부를 계속 하도록 요구한다.
이는 이후 딸인 로지의 가슴 아픈 충격으로 다가가고 재키 자신이 엄마임에도 엄마에게 엄마 자리를 빼앗기는 묘한 관계를 보여주기도 한다. 이 극은 이렇듯 이들 네 명의 엄마와 딸의 관계의 비밀에 대한 각각의 대응 방식을 탐색한다.
마가렛은 아버지 잭이 모든 재산을 딸인 재키에게 유산 상속함으로써 잭의 딸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절망감을 가진다. 그리고 자신이 재키의 엄마로서도 만족하지 못했고 손녀인 로지를 딸로 키우면서 과잉으로 쏟아 부었지만 결국 로지는 자신의 딸이 될 수 없음을 느끼고 절망감에 빠진다.
이혼과 타이피스트 일을 힘들게 하던 마가렛은 결국 상실감과 더불어 위암2기로 갑자기 죽게 된다. 마가렛이 죽은 후 로지는 재키가 언니가 아니고 엄마임을 알고 충격에 재키와의 삶을 포기하게 된다. 그 후 연 만드는 일을 하며 할머니 도리스와 함께 살며, 혼자 하고, 혼자 남게 되는 솔리테리게임을 터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