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명인 강태환!
그의 음악 인생을 만나다
알토 색소포니스트 강태환은 지난 30여년 동안 한국 프리 재즈계의 독보적인 존재였으며, 색소폰을 통해 가능한 모든 연주 기법을 체득한 그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미분음의 연구를 통해 상상을 초월하는 폭넓은 다이나믹의 운용을 시도하는 음악인이다. 특히 그는 세계 유명 재즈 평론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세계 프리뮤직계의 3대 색소폰 연주자로 알져지기도 하였다. 그가 2011년 11월 두 장의 CD로 소개된 앨범 [소래화(素來花)]는 강태환의 음악인생을 집대성하는 두 장의 앨범에는 알토색소폰 연주의 극점을 제시하는 9곡이 수록되어있었다. 그리고 이 앨범은 2013년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앨범과 크로스오버&재즈 연주 부분에 노미네이트되었다. 특히 이 앨범에 많은 관심을 갖는 이유는 지난 음악 여정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성과들을 정리하고 있으며, 프리재즈는 어렵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소래화’ 처럼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도 많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한음이 두 개 이상으로 분열하며, 비트와는 상관없이 수분에서 수십 분간 길게 이어지는 등 강태환을 대표하는 테크닉은 물론, 우리가 알고 있는 아름다운 음의 상식이 조각나는 혼돈의 상태에서 동시에 마주하는 관조, 명상, 무한한 자유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이 음반의 특징이다.
이제 고희에 접어든 그의 나이를 생각하면 그의 즉흥연주를 특히 솔로 연주를 라이브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러기에 강태환이 음악 인생을 집대성한 소래화에 담긴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이번 기회는 그 어느 공연보다도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강태환 색소폰 솔로 콘서트는 2013년 대중음악상에 노미네이트된 오디오가이 레이블 출신의 네 명의 뮤지션 ? 한지연, 김책&오정수, 이선지, 강태환이 참가하는 스튜디오 페스티발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네 명의 뮤지션은 모두 2013년 2월 16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에서 공연을 갖는다. 각 공연별로 공연 시간은 오후3시 한지연 솔로, 오후 5시 김책&오정수 듀오, 오후 7시 이선지 쿼텟, 오후 9시 강태환 솔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