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2024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작, 무대로 펼쳐지다!
2025 부산국제연극제에서 만나는 강렬한 무대!
한국 초연, 오직 부산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순간!
세계가 주목한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연극으로 만나다.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 채식주의자가 이탈리아 최고의 연출가와 만나 강렬한 무대로 재탄생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 초연으로, 소설이 지닌 깊이와 강렬한 이미지를 독창적인 연극적 언어로 풀어낸다.
“꿈을 꿨어.”
이 한마디가 모든 것을 뒤흔든다.
평범했던 영혜가 어느 날 갑자기 고기를 거부하면서, 그녀를 둘러싼 가족과 사회는 혼란에 빠진다. 남편, 형부, 언니의 시선을 따라 그녀의 변화와 무너지는 관계를 그려내며, 무대는 한 인간의 내면 깊숙이 파고든다.
이탈리아 연극계를 대표하는 연출가 다리아 데플로리안, 그리고 이탈리아·프랑스·한국의 최정상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완벽한 하모니!
폭발적인 감각의 무대 - 빛과 어둠, 욕망과 광기, 그리고 인간의 내면을 탐색하는 예술적 도전!
당신의 감각을 뒤흔들 강렬한 무대가 기다린다.
[단체소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연출가이자 배우, 작가인 다리아 데플로리안은 섬세한 해석과 강렬한 연출 스타일로 유럽 연극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난니 모레티, 마리오 마르토네 등 저명한 감독 및 연출가들과 협업하며 배우로서도 활약해온 그녀는 ‘프레미오 우부 최우수 여배우상(2012)’, ‘프레미오 히스트리오 상(2013)’을 수상하며 예술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연출가로서 그녀의 작품은 문학과 연극,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간의 내면과 사회적 구조를 탐구하는 실험적 시도를 이어왔다.
감각적인 무대 구성과 강렬한 서사를 통해 독창적인 연극적 언어를 구축해온 그녀는 작품마다 깊은 울림을 전하며 현대 연극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2024년, 데플로리안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원작으로 한 연극 The Vegetarian를 선보인다. 인간의 내면과 욕망, 사회적 억압을 탐구하는 원작의 본질을 현대적인 연극적 언어로 재해석하며, 배우들의 강렬한 에너지와 감각적인 무대 연출을 통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