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
스페인을 대표하는 극작가 후안 마요르가의 <맨 끝줄 소년>!
2015년 故김동현 연출의 감각적인 초연을 시작으로
2017년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손원정 연출의 재연까지
원작의 힘을 따라가면서도 독창적인 연극적 화법을 통해 매 공연마다 극찬을 받아온 연극.
초연에 이어 재연까지 매진을 기록하며 재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2019년 <맨 끝줄 소년>이 다시 돌아온다.
[시놉시스]
고등학교 문학교사 헤르만은 학생들의 작문 과제를 채점하며 실망스러워하던 찰나,
언제나 맨 끝줄에 앉아 있는 소년 클라우디오의 작문 과제에 주목하게 된다.
마치 한 편의 소설과도 같은 클라우디오의 과제에는 같은 반 친구 라파의 가족에 대한
은밀하고도 수상한 관찰과 욕망이 담겨 있다.
헤르만은 클라우디오의 글에서 묘한 매력을 느끼게 되고 소년의 재능을 발전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매력적인 소설을 쓰기 위해 클라우디오는 점점 더 위험한 상상을 현실화하고,
이에 헤르만은 혼란에 빠진다.
[제작&출연진]
연출 : 손원정
번역 : 김재선
출연진 : 박윤희, 우미화, 김현영, 이동영, 전박찬, 안창현, 이승혁, 전흥선, 유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