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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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재준, 대표이사 박정구)이 마련한 영상미디어아트展는 동시대 현대미술의 특징과 변화를 보여주고자 하는 전시로 7월 17일(수)부터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진행한다. 인터넷의 광범위한 영향과 국제적인 정보공유에 따른 현대인의 생활상에 주목하여 우리 문화의 일면과 예술의 관계를 살피고자 한다.
오늘날 컴퓨터와 모바일은 개인의 일상에 중요한 역할을 점하는 친근하고도 필수적인 도구이다. 인터넷으로 개인은 공동체와 수시로 연결되며, 지역과 문화를 넘나든다. 그리고 최근 사람들의 일상에 깊게 들어온 소셜네트워크는 개인들의 인식을 특징짓는 대중문화로 현상화되고 있다고 보여진다. 이번 전시는 이처럼 현재의 문화와 공명하는 매체인 영상미디어를 통해 개인의 의미와 그러한 개인과 공동체간의 관계를 사유한다.
8명의 작가(이형구, 정연두, 탁영준, Candice Breitz, David Krippendorff, Warren Neidich, Li Zhenhua, Nina E. Schonefeld)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영상미디어라는 흥미롭고도 다소 난해한 분야의 예술세계를 시민들에게 소개하며, 무엇보다 베를린이라는 도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국적의 뛰어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가을에 고양아람미술관에서 다양한 영상미디어작품을 선사할 展은 2019년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