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
[공연소개]
“인간이 매일 같이 그리워하는 건, 다름 아닌 사랑이다.“ _ - 배우 안드레
감정의 울부짖음, 비명. 마치 짧지만 강한 울림을 주는 한 편의 시를 닮았다. 이 작품은 한 평생사랑에 허덕일 수 밖에 없는 인간이라는 존재를 은유하고 있으며, 세 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첫 번째 비명은 원치 않는 남성의 몸에서 태어난 ‘루이즈’의 비명이다. 그녀에겐 자신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늙고 병든 어머니가 있다. 하지만, 어머니는 루이즈의 성(gender)을 부정한다. 자신
을 바라보는 편협된 시선에서 벗어나고픈 루이즈의 비명, 그리고 뒤이어 신체가 조각난 남자의 두번째 비명으로 이어진다. 한 쪽은 머리, 한 쪽은 몸. 그 둘을 나누는 벽을 두고 끊임없이 서로를 갈구하지만, 정작 이 벽이 실재인지 또는 그저 상상에 불과한지 알 수 없다. 마지막으로, 포탄이오가는 전쟁 속에서 태어난 생명체가 세상을 향해 내뱉는 날카롭고도 묵직한 비명이다.
[단체소개]
2009년과 2010년에 걸쳐 이미 두 차례나 부산국제연극제에 방문한 극단 도자두는 브라질 출신의 아티스트가 주축이 되어 프랑스에서 결성되었다. 수년에 걸쳐 발전시켜온 그들만의 독특한 예술성은 전세계의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아 50개국 1800번 이상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은 주로 사회의 절망과 우울을 창작의 소재로 활용하며 배우들의 신체나 마리오네트 등으로 극을 표현
한다. 올해 부산국제연극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된 <그리토스>는 극단 도자두의 신작으로 정교한 움직임과 창의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부산을 대표하는 봄의 축제. 제 15회 부산국제연극제는
5월 18일(금)부터 27일(일)까지 약 열흘간 센텀시티 일대 및 광안리 해변에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