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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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963은 [JULIAN OPIE in Busan] 전을 2018년 3월 24일(토)부터 6월 24일(일)까지 개최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팝 아티스트 줄리안 오피의 페인팅, 조형물 및 미디어 아트 작품 등 총 61점이 F1963에서 전시됩니다. 이번 전시는 부산에서 열리는 줄리안 오피의 첫 번째 전시입니다.
줄리안 오피는 1980년대에 건축물이나 도시생활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오브제들을 재해석한 독특한 사물들을 구축해내는 조각가로서 처음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직접 촬영한 인물과 장소들을 컴퓨터를 사용하여 공공 사인물과 상형문자를 연상시키는 고도로 단순화 된 인물 형상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술을 차용한 작품들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줄리안 오피는 F1963를 방문하고 받은 영감을 토대로 작품을 구성하고 전개해나갔습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F1963는 나에게 분주하고, 경쾌하고, 젊은 (또는, 달리 표현한다면 “번성하는”) 도시를반영하는 듯 했다. 그리하여 나는 관객을 끌어들이는 동시에 공장 내부 공간으로부터 공원, 더 나아가서는 도시와 시민들로 뻗어 나가도록 하는 일련의 작품들과 프로젝트들을 전시에 포함시키고자 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폐 공장을 문화공간으로 리노베이션해 산업 현장의 역사가 살아있는 석천홀 내부에는 다양한 크기의 공간들과 작품들이 위치해 관람객들이 각양각색의 규모들과 분위기들 사이를 오가도록 이끌 예정입니다. 특히, 석천홀 중심에는 관람객을 작품 안으로 들어오도록 초대하는 <중세 마을(Medieval Village)> 조각이 설치되어, 관람객으로 하여금 물리적으로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동시에, 예술을 접할 수 있게 됩니다.
“전시는 단지 작품들의 무리가 아니며, 스토리와 체험이다”라는 줄리안 오피의 기획 의도대로 관람객들은 조각, 영상, 그리고 페인팅 작품을 탐색하는 동안에 다양한 기술과 작품의 규모, 주제를 읽고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석천홀은 2017년 12월 30일 개관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지휘자 금난새의 베토벤 심포니 사이클 공연, YES24 ‘우리가 사랑한 24인의 작가들’ 전, 폐산업재생사업 2차 파일럿 프로그램인 ‘부산리턴즈’ 전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시와 공연이 모두 가능한 석천홀의 개관으로 F1963은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고 문화 예술의 모든 장르가 융복합되는, 365일 활기가 넘치는 부산 시민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