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
*WDR Symphony Orchestra Cologne*
쾰른 방송교향악단
쾰른 방송교향악단은 음악 도시인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쾰른 필하모니와 풍크하우스 월라프프라츠에서의 정기 연주회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콘서트홀 및 페스티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제 투어와 수상 경력이 빛나는 음반 발매로 쾰른 방송교향악단은 독일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서의 뛰어난 국제적 지위를 인정받고 있다. 서부독일방송(WDR)에서 방영되는 라디오와 TV, 그리고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대중들은 오케스트라의 음반 녹음 및 저명한 솔로이스트들과의 협연 무대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쾰른 방송교향악단은 여러 음악 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 소양에 힘쓰고 있다.
이번 2017/18 시즌에 쾰른 방송교향악단은 창단 70주년을 기념한다. 1947년에 창단된 이후 오케스트라는 여러 객원 지휘자와 함께 협력하였으며 1964년, 크리스토프 도흐나니가 오케스트라의 첫 수석 지휘자로 임명되었다. 게리 베르티니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는 국제적 무대에 오르기 시작했으며 이는 1980년대 구스타브 말러의 교향곡들을 중점으로 이루어졌다.
세묜 비치코프는 1997년부터 2010년까지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직을 맡았으며, 이 기간 동안 오케스트라는 유럽, 아시아, 미국에서 투어를 하면서 국제적 활동을 넓혀왔다.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주세페 베르디 그리고 리하르트 바그너의 작품의 라이브 및 스튜디오 음반 녹음은 오케스트라의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의 대표적인 예이다.
2010/11 시즌부터 유카 페카 사라스테가 쾰른 방송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로 함께하고 있다. 핀란드 출신의 사라스테는 얀 시벨리우스 작품에 중점을 둘 뿐만 아니라 브람스 사이클을 통해 독일 내외적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 외에도 사라스테는 유럽의 민족주의 및 낭만주의 작품과 현대음악 레퍼토리 연주에도 힘써왔다. 창단 기념 해의 주목할만한 활동은 베토벤 교향곡 전곡 사이클 연주이다. 유카 페카 사라스테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음반을 녹음했는데, 이는 음악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여러 상을 수상하였다. 최근 발매된 음반은 안톤 브루크너 교향곡 8번이 있다.
쾰른 방송교향악단은 세계 주요 초연 무대를 통해 음악사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오늘날까지도 현대 음악에 영감을 주고 작품을 위임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루치아노 베리오, 한스 베르너 헨체, 칼하인츠 슈톡하우젠, 마우리치오 카겔, 볼프강 림, 외르그 빌드만,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등 여러 주요 작곡가들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초연 작품을 선보였다. 2017/18 시즌에는 “시대의 음악” 시리즈를 통해 쾰른 출신 작곡가 베른트 알로이스 치머만의 100주년을 기념한다.
*유카-페카 사라스테*
유카-페카 사라스테는 놀라운 음악적 깊이와 진실됨으로 동시대의 지휘자 가운데 독보적인 한 사람으로 자리잡았다. 핀란드 헤이놀라에서 태어나 바이올리니스트로 먼저 커리어를 쌓았고, 헬싱키의 시벨리우스 아카데미에서 요르마 파눌라에게 지휘자 트레이닝을 받았다.
사라스테는 2010년부터 쾰른방송 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를 맡았고 2018/2019 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오슬로 필하모닉 의 음악감독과 상임지휘자를 겸하였고 임기 말에는 오슬로 필하모닉 최초로 명예 지휘자로 임명되었다. 그 전에는 스코티쉬 챔버 오케스트라(1987-2001), 핀란드 방송교향악단(1987-2001)의 수석 지휘자를 맡았고, 토론토 심포니(1994-2001)의 명예 지휘자, BBC 심포니 (2002-2005)의 객원 지휘자를 지냈다. 최근에는 라티 심포니 의 예술 고문이었고, 핀란드 챔버 오케스트라를 설립한 뒤 현재까지도 예술 고문을 맡고 있다. 또한, 오케스트라의 탐미사리 페스티벌을 기획, 예술 고문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쾰른 방송교향악단과 녹음한 음반들을 통해 높이 평가되었는데, 쇤베르크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브람스의 교향곡 1번&3번과, 말러 교향곡 5번& 9번 교향곡,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브루크너의 교향곡 8번이 그것이다. 체르하의 ‘Drei Orchesterstucke(오케스트라를 위한 3개의 소품)’ 녹음 또한 훌륭하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사라스테는 핀란디아 상, 시벨리우스 메달, 핀란드 음악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토론토 요크 대학과 헬싱키 예술대학의 시벨리우스 아카데미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아라벨라 슈타인바허*
“서정성과 강렬함 사이의 균형 …… 세련된 테크닉과 다양하고 아름다운 음색이야말로 그녀의 자산이라 할 수 있다.“ (뉴욕타임즈)
아라벨라 슈타인바허는 2004년 파리에서 네빌 마리너가 지휘한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과의 무대에서 뛰어난 연주를 선보인 이래, 이 시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사람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그녀는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쾰른 방송교향악단, 뮌헨 필하모닉, 북독일 방송 교향악단 등의 메이저 오케스트라들과 자주 협연하곤 한다. 함께한 지휘자로는 로린 마젤, 크리스토프 폰도흐나니, 리카르도 샤이,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샤를 뒤투아, 마렉 야노프스키, 야니크 네제 세겡, 토마스 헹엘브로크 등이 있다.
해외에서는 뉴욕 필하모닉, 보스턴 심포니 , 런던 심포니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시카고 심포니 ,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내셔널 심포니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시애틀 심포니, 시드니 심포니, 상파울루 심포니, 프랑스 국립 관현악단, 파리 오케스트라, 빈 심포니, 서울시립교향악단 , NHK 심포니 등과 함께 연주해왔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 프롬스 런던 로열 앨버트 홀, 그리고 뉴욕 카네기 홀에서의 그녀의 데뷔 무대는 세계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그녀는 2016, 2017년도 프랑크푸르트 뮤지엄 소사이어티(Frankfurter Museums-Gesellschaft) 콘서트 시리즈에서 주요 게스트 연주자로 하르트무트 헨헨이 지휘하는 프랑크푸르트 무제움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이 시즌의 하이라이트는 오슬로 필하모닉, 바실리 페트렌코와 함께하는 그녀의 첫 유럽 투어였다는 점 그리고 힌데미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를 샌프란시스코 심포니(마렉 야노프스키 지휘), 덴마크 방송교향악단(파비오 루이지 지휘), 베를린 방송교향악단(블라디미르 유로프스키)과 함께했다는 것이다. 또한 그녀는 오랜 듀오 파트너인 로버트 쿨렉, 페터 폰 빈하르트와 함께 리사이틀을 가지기도 했다.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난 아라벨라는 세 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연주했고, 9살부터 뮌헨 음악대학에서 아나 추마첸코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그녀의 음악적 영감과 가르침의 근원은 이스라엘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아이보리 지틀리스에게서 왔다.
현재 아라벨라 슈타인바허는 일본 음악재단에서 대여해준 1716 ‘Booth’ Stradivari 로 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