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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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여자와 한 남자의 일, 사랑, 우정, 결혼...
29세 동갑내기 수학강사 세연, 작가 정은, 10년째 무직 지희
오랜 친구인 이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약속을 한다.
매달 10만원씩 적금을 들고,그 돈은 가장 먼저 결혼하는 친구에게 몰아 주자고...
어느덧 10년이 흐르고 적금은 무려 3,825만원이 된다.
오늘도 어김없이 모인 세 친구.
세연은 결혼할 사람도 없는데
지금껏 모은 돈을 "○○"에 투자하자고 제안한다.
좌충우돌 3,825만원 사수 대작전!!
그런데 셋 중 가장 별볼일 없는 지희가 맞선 본지 일주일 만에 결혼을 선포한다.
약속대로 적금은 내가 갖겠다고 하는 지희 앞에 세연과 정은은 할말을 잃는다.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3,825만원!
세연과 정은은 "누구라도 먼저" 지희보다 먼저 결혼해서 서로 돈을 나눠 갖기로 하는데...
과연 3,825만원의 주인공은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