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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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로 말하고, 과학으로 풀어내며, 마음을 회복하는 연극
“우리는 서로를 쉽게 밀어내지만, 몸은 끝까지 나를 포기하지 않는다”
카톡 알림이 쏟아지는 밤, 아이는 ‘나만 빼고’라는 상처 속에 이불 속으로 숨는다. 그 순간, 몸속의 심장·폐·눈·뇌·간·척수가 깨어나 각자의 방식으로 아이를 지키려 한다. 서로 다른 속도와 방법으로 충돌하던 이들은 점차 연결의 균형을 찾아간다. 호흡과 박동, 기억과 생각이 조율되며 아이의 밤은 조금씩 버텨낼 수 있는 상태로 바뀐다. 그리고 아이는 깨닫는다, 자신을 지키는 존재들이 이미 몸속에 함께하고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