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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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서울연극제 공식 선정작
DOOSAN ART LAB 공연 부문 선정작
* <감정 연습>은 자살사별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예매 및 관람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 연극 <감정 연습>은 2025년 1월 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랩(DOOSAN ART LAB)을 통해 선보인 후 발전시킨 작품입니다.
"슬픈 일은 그냥 슬퍼해야 해요. 슬퍼할 자격을 박탈하려고 하지 마세요.“
보이지 않는 애도의 시간, 남겨진 사람들의 두 번째 이야기
제47회 서울연극제 공식 선정작, 두산아트랩의 실험을 넘어 정식 무대로
연극 <감정 연습>은 2025년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를 지원하는 ‘두산아트랩(DOOSAN ART LAB)’의 낭독 공연을 거치며 그 가능성을 먼저 확인받았다. 낭독 공연 당시 텍스트가 가진 묵직한 힘으로 주목받았던 이 작품은 제47회 서울연극제 공식 선정작으로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번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두산아트랩의 탄탄한 지원과정을 거치며 차근차근 다져온 이야기를 바탕으로, 2026년 정식 공연에서는 더 깊어진 완성도를 선보인다.
<서재 결혼 시키기>의 이경헌 작가와 신명민 연출이 다시 전하는 위로
전작 <서재 결혼 시키기>에서 자살 사별자들이 경험하는 시간과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내 호평받은 신명민 연출과 이경헌 작가가 다시 호흡을 맞춘다. 작가가 오랫동안 고민해온 ‘사건 이후에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는 신명민 연출의 감각적 해석을 통해 무대에 생생하게 재현된다.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추며 깊은 신뢰를 쌓아온 두 창작자가 다시 만난 이번 공연은 자살 사별자에 대한 이야기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으로, 전작과 다른 관점을 통해 ‘연대의 조건’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상실 이후의 고요함 속, 마음속에 남겨진 ‘내면의 소음’을 마주하는 시간
연극 <감정 연습>은 상실의 순간 그 자체보다, 상실 이후에 남겨진 사람들의 삶을 조명한다. 작품은 밖으로 전달되지 않는 이들의 ‘내면 소음’을 다루며, 인물이 어떤 시간과 감정을 통과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공감의 전제조건임을 말한다. 사회적 관계 속에서 거리감을 가졌던 인물들이 서로를 통해 위로를 얻는 과정은, 상실을 경험한 이들과 관객 사이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시놉시스>
성주와 여작은 8년 동안 독서 동아리를 함께했지만 개인적인 영역은 공유한 적 없는 관계다. 성주는 독서 동아리 참가자를 모집했지만 이번 분기에는 신청자가 여작 한 사람밖에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휴식을 제안한다. 여작은 폐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성주와 마지막 독서 동아리를 진행하고 싶다고 부탁한다. 성주는 도서관 규정을 언급하면서 부탁을 거절한다. 여작은 성주의 죽은 아내 해원을 언급하면서 성주를 자극한다. 성주는 여작의 도발이 의아하다. 성주가 제안을 수락하면서 매주 금요일마다 공공도서관 보존서고에서 비공식 독서 동아리가 진행된다.
“정말 해원 씨가 누구인지 알고 싶은 거 맞아요? 현선생의 불행에 확신을 더해줄 무언가를 기대한 건 아닌가요?”
[CAST]
이대연, 성태준
[CREATIVE TEAM]
작 이경헌 | 연출 신명민 | 무대 정승준 | 조명 정유석 | 의상 강정화 | 분장 이지연 | 음악 서진영 | 음향 박재식 | 그래픽 디자인 EASTHUG | 조연출 정혜정 | 기획PD 임숙균 | 홍보마케팅 정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