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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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ANOTHER STORY
‘나의 아저씨’ 스핀오프
연극 <정희>
평범한 삶의 무게를 견디는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
서울 후계동, 오래된 술집 ‘정희네’
세면대의 누수, 벽의 미세한 균열
작고 사소한 고장들이 쌓인 이 공간은
어느 날 문득, 우리의 하루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겉으로는 아무 일 없는 것 같아도
어딘가에서는 조용히 새고 있는 삶
오랫동안 자기 안의 균열을 외면해온 정희는,
미뤄두었던 공간을 하나씩 수리하기 시작한다
손을 대는 순간부터 - 아주 느리지만 분명하게 - 정희의 시간도 움직인다
고치는 것은 단지 벽과 세면대가 아니다
지나온 선택을 다시 바라보고, 살아감의 기준을 다시 세우는 일
말보다 먼저 남는 장면들
연극 〈정희〉는 침묵과 균열 사이에서
서로를 비추는 순간들을 따라간다
유쾌함과 무기력 사이를 오가며 삶의 균열을 되짚는 ‘정희’ 이지현, 오연아, 정새별
정희의 시간과 정서를 받쳐주며 관계의 결을 흔드는 ‘겸덕/어린상원’ 이강우, 김세환, 이태구
정희의 기억과 현재를 교차시키며 감정의 단서를 건내는 ‘지안/어린정희’ 박희정, 박세미, 권소현
정희가 외면해온 삶을 마주하게 만드는 변화의 시작점 ‘가람/어린동훈’ 허영손, 강은빈
무너진 삶의 틈으로 스며드는 작은 빛
흔들림과 기억 사이 다시 선택되는 하루
2026년 봄, 가려져 있던 이야기가 시작된다
[CAST]
정희: 이지현 오연아 정새별
겸덕/어린상원: 이강우 김세환 이태구
지안/어린정희: 박희정 박세미 권소현
가람/어린동훈: 허영손 강은빈
[CREATIVE TEAM]
원작: 2018 tvN드라마 <나의 아저씨>, 박해영 집필 ⓒSTUDIO DRAGON, ALL RIGHTS RESERVED.
프로듀서: 김태형 복영한
연출: 이기쁨
작가: 홍단비
작곡/음악감독: 이나경
무대디자인: 남경식
움직임: 김경용
조명디자인: 강상민
음향디자인: 윤경민
의상디자인: 이윤진
소품디자인: 이소정
분장디자인: 민시현
무대감독: 스페이스프로젝트
제작감독: 전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