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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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레임 속에 담긴 시인의 숨결을 읽다”
<월말 김어준>, <어쩌다 어른> 등을 통해 고전 속 숨겨진 삶의 맥락을 짚어냈던 탁월한 스토리텔러, 국문학자 유광수. 이번에는 고전소설이 아닌 스토리보드를 들고 옵니다. 영상 미학을 분석하는 유광수를 만나는 첫 번째 자리입니다.
왜 영화 <동주>는 화려한 색채를 버리고 흑백 영화로 촬영되었을까요?
왜 이준익 감독은 영화 <사도>를 찍는 중에 급히 영화 <동주>를 찍어야만 했을까요?
영화 <동주>의 주요 장면들을 컷과 프레임의 언어로 정밀하게 해체합니다.
감독이 의도적으로 배치한 장면과 카메라 앵글 속 숨겨진 의미가 어떻게 윤동주라는 인물의 내면을 완성하는지, 그간 어디에서도 듣지 못했던 영상 분석의 정수를 보여드립니다.
스크린 속 연출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인간 윤동주의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그러나 살아생전 단 한 번도 시인이라 불리지 못했던 청년.
실패와 고뇌 속에서도 끝내 한글로 시를 써 내려갔던 디아스포라 지식인 윤동주.
“최고의 절창 <쉽게 씌여진 시>
그 속에 숨겨진 윤동주 시의 미학
영화 <동주>로 풀어내다”`
한 사람의 삶이 영화라는 새로운 몸을 입을 때 이야기는 어떻게 변주되고 재탄생하는지, 그리고 그 이야기가 시대를 넘어 어떻게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지를 심도 있게 들여다봅니다.
최고의 스토리텔러 유광수가 들려주는, 새로운 감각의 비주얼 스토리텔링, 그 압도적인 몰입감을 지금 바로 경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