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블루스,
내 기억 속 깊이 묻어 둔 당신을 추억합니다.
10년 만에 다시 만나는 〈터키 블루스〉, 전석호, 김다흰 등 원년 멤버 다 모였다
2013년 초연돼 관객들을 아련한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했던 〈터키 블루스〉가 1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오징어 게임〉의 전석호를 비롯해 김다흰, 박동욱, 임승범 등 원년 배우와 스태프가 그대로 모여 10년 전의 감동을 다시 한번 선사한다. 그들의 마지막 콘서트를 주목하라.
여행으로 기억하고 음악으로 추억하다
터키 여행의 다양한 여정을 통해 어린시절 친구 시완을 기억하는 주혁과, 자신만의 콘서트를 열어 주혁을 추억하는 시완의 이야기는 우리 가슴속 아련히 숨어있는 그리움의 감정을 드러낸다.
터키에서 직접 담아낸 환상적인 영상과 서정적 음악
터키는 아시아와 유럽 문화가 혼재된 공간으로, 다양한 신화의 배경이 된 신비로운 나라이다. 또한 지중해와 흑해와 접해있어 환상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이번 공연은 2025년 다시 찾은 터키 여행을 통해 직접 촬영한 영상과 〈러브송〉, 등의 서정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더욱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소극장 연극의 매력에 빠지다, Es ist gut, 참 좋다
관객들은 작은 소극장에서 시완의 콘서트를 즐기고, 주혁의 터키 여행 이야기를 들으며 소극장 연극의 매력에 깊이 빠져든다. 아기자기한 공간에서 관객과 소통하고 공감한다. 그리고 이때 등장하는 ‘악어떼’의 활약에도 주목하라. Es ist gut, 참 좋다
[시놉시스]
파타라, 빛바랬지만 가슴속에서 아름답게 빛나는 추억 상자
수많은 걱정과 고민, 풀리지않은 미스터리가 잔뜩 써져있는 일기장
서로만의 DJ가 되어 추억을 녹음한 카세트 테이프
목숨 걸고 따낸 한정판 딱지
그리고 이 모든 걸 함께 한 내 친구
Es lst Gut, 참... 좋다!
18살 시완과 16살 주혁은 서로에게 영어와 농구를 가르쳐 주며,
말도 안되는 음악을 나누며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안으로만 파고드는 완벽주의자 시완과 무조건 내지르고 보는 주혁,
서로 다른 두 사람은 완벽한 하나가 되지만
그들의 우정은 사춘기의 불장난처럼 쉽게 불타올랐다가 쉽게 사그러진 것 같다.
여행으로 기억하고 음악으로 추억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삼십대가 된 시완과 주혁.
주혁은 시완과 함께 늘 꿈꾸었던 터키로 홀로 여해을 떠나 그를 기억하고
시완은 자신 내면을 처음으로 내질러보았던 음악을 통해
주혁을 추억하며 작은 콘서트를 열게 되는데...
콘서트장과 터키...
그곳에서 시완과 주혁은 인생의 소중한 페이지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