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문화회
충청남도에서 지정한 전문예술법인단체.
문화의 도시 공주에서 시민문화예술단체로 1993년 창립되어 23여 년 간 백제문화제,
지역축제, 문화예술공연, 백제문화제 참여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시민축제, 백제기악공연, 웅진성수문병근무교대식, 연극공연,
한·일 문화교류 공연 등 활발한 활동으로 우리지역 문화예술 부흥에 힘쓰고 있으며
그 열정을 인정받아 지난2016년 2월 충청남도 전문예술단체로 지정 받았습니다.
공연상세정보
찾고 찾고 또 찾아라! 무명의 독립투사!
독립운동가! 이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일본제국주의가 한반도를 강제 점령했던 36년. 말도 뺏고 이름도, 성씨까지 뺏던 36년! 대한민국 독립은 세계 정세 변화에 의해 저절로 주어진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또 그 소리야? 하면서 답답하고 짜증부터 나나요?
지금 전 세계에는 한국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K팝, K드라마, K푸드, K민속, K재난대응, K데모, K예절, K양심까지 신드롬이 일어나고 있죠. 이는 한국인의 정신이라는 하나의 씨앗에서 시작했습니다. 이 씨앗을 끝까지 지켜낸 이들이 바로 독립운동가죠. 독립운동은 500년 조선을 지킨 것이 아닙니다. 고종의 대한제국을 지켜낸 것이 아닙니다. 독립운동이 지켜낸 것은 한국인, 한민족이었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독립운동가는 알려지지 않은 무명의 인물들이 대부분이죠. 오늘, 이곳에서 펼쳐지는 가무악극 <독립의 꽃>도 무명의 독립지사 스토리입니다.
2025년 7월! 5천2백만 한국인은 기억합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동학 농민혁명, 3·1 민족 만세운동을 시작으로 4·19민중 혁명, 촛불시위, 응원봉 시위까지 오로지 한국 민중들에 의해 이루어진 업적임을! 이름 없는 독립지사 이종일 스토리가 지금 무대 위에 펼쳐집니다. 이종일이라는 독립지사를 렌즈 삼아 관통하는 3·1 민족 만세 운동! 속고 속이는 밀정들의 총칼을 피해 끝까지 완수해 낸 독립의 임무! 기억해주세요! 독립지사 이종일!
수많은 무명의 독립투사들을 재조명하는 그 출발점에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시놉시스
현재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나,
아무도 알지 못하는, 그 누구도 관심 갖지 않은 인물,
독립지사, 독립 열사, 이종일.
존엄한 하늘을 대하듯 사람을 대해야 한다고 설파하며 여성의 권익을 일깨운 독립지사.
박영효, 김옥균과 함께 태극기를 디자인하고, 기독교, 불교, 유림의 선비들까지 모두 하나로 통합하여 3·1 민족 만세운동을 기획!
천신만고 끝에 세계만방에 한국을 알린 독립지사!
그러나 이름 없는 구국 독립지사로 굶어 죽고만 비극 시련의 인물 이종일.
고관대작이 팔아먹은 이 나라, 앞잡이가 앞잡이를 키우는 세상을 바꾸고자 혼신의 힘을 다한 옥파 이종일. 천도교에서 받은 도호는 묵암.
뜻은 행동이다! 생각은 행동이다!
다 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 되어 일어나는 것이 행동이다!
울부짖은 옥파 이종일!
그의 숨겨진 독립활동이 태안의 대표적인 대서사시로 무대 위에 다시 태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