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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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전석 매진과 뜨거운 기립박수를 이끌어낸 쇼케이스작 <쉐도우>가 돌아온다!
조선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부자, 사도세자와 영조의 뒤엉킨 운명을 재구성한 타임루프 판타지물.
아시아 최초 오프브로드웨이 무대에 진출하여 작품상·연출상·여우주연상 등 3관왕을 수상 김현준 연출,
숏폼 뮤지컬 콘텐츠 ‘모지컬’로 새로운 흐름을 제시한 허재인 작가,
브로드웨이 작곡가이자 조너선 라슨 그랜트(Jonathan Larson Grants) 수상자인 앤디 로닌슨(Andy Roninson) 이 3년간 개발한 이 공연은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시놉시스]
1762년, 뒤주에 갇힌 첫날 밤.
사도가 옥추경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 뒤주 안에 붙인 순간,
시간의 틈이 열려 과거로 이동하게 된다.
그가 만난 이는 어린 시절의 영조.
권력의 무게에 짓눌리며 두려움과 외로움에 떠는 소년의 얼굴 속에서,
지금껏 알지 못했던 아버지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권력과 책임 앞에서 흔들리는 어린 영조.
죽음의 고요 속에서 자신을 마주한 사도.
무너진 시간의 틈에서 그는
살아남기 위한 싸움이 아닌
사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용기로
끝내 칼을 들고 아버지 앞에 선다.
캐스팅
사도 l 진호, 신은총, 조용휘
영조 l 한지상, 박민성, 김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