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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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상원리에 있는 ‘방초정’에 전해 내려오는 고결한 사랑이야기
[공연내용]
임진왜란 발발 이듬해인 1593년 조선(선조 26년) 남편을 찾아 몸종 석이와 함께 시댁으로 향하던 최씨 부인은 왜군에게 쫓기다 정절을 지키기 위해 연못에 뛰어들어 자결한다.
눈을 떠보니 400여 년을 훌쩍 뛰어넘어 2025년 대한민국 경북 김천시 구성면. 열입곱 앳띤 최씨 부인 자태는 온데간데 없고 지긋이 나이 든 정숙으로 환생한 최씨 부인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