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설화 ‘이솝우화’가
우리와 함께 지금까지도 만들고 전해진다는
유쾌하고 기발한 이야기의 여행담!
누구나 만들고, 함께 만들 수 있고
수천년 동안 전해져 오늘날 우리에게 이어지고 사랑받으며
세상 수많은 이야기들인 ‘설화’.
가장 낮은 목소리로 속삭여온 진심이 담긴 이야기를 통해
‘이솝우화’ 속 숨겨진 보석 같은 가치를 이야기한다.
[SYNOPSIS]
‘티모스’는 사모스 섬에 사는 노예로 태어나 주인인 ‘다나에’와는
서로 다른 운명을 지닌 채 태어났다. 어린 시절 운명의 장난으로
같은 불행을 나눠 지게 된 두 사람은 서로의 하나뿐인 친구로
성장하며 행복한 한 때를 보내지만, 성실하게 인간의 행복을 방해하는
불행의 신이 티모스를 아테네로 쫓겨나게 한다.
아테네의 무역상 시타스의 노예가 된 티모스는 삶의 폭풍 속에서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 받고 삶을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인간을 가장 사랑하던 신이었던 시타스가 준 자비로운
기회로 다나에에게 다시 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용기 있게 시작한다.
이 여정 속에서 페테고레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과 따뜻한 마음과
진심을 주고받으며 주어진 고난들을 극복하고 성장해 나간다.
결국 티모스는 사모스 섬에 돌아와 그토록 그리워하던 다나에를 다시
만난다. 그리고 자신이 잠시 잊고 있었지만 언제나 간직해왔던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행복을 회복한다.
언제나 두 사람을 아끼고 지켜보며, 이들의 이야기와 이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사랑해오던 자연의 정령 ‘위스퍼’ 들도 기뻐한다.
그리고 수천년 동안 인간들과 함께 이 이야기의 여행을 함께한다.
삶에 지친 우리에게 위스퍼들은 언제나 낮은 목소리로 속삭여준다.
진심이 담긴 이야기는 꼭 가야 할 곳에 닿을 거라고.
계속 걷고 걸으며 삶을 이어가라고.
<캐스팅>
[CAST]
티모스 | 전성우, 윤은오, 이석준
다나에 | 송상은, 이수빈, 장민제
페테고레 | 김도빈, 김대현, 이형훈
Whisper(대지) | 강연정, 송나영
Whisper(바람) | 임태현, 조성필, 김태환(Alternative)
Whisper(물) | 이정화, 이휴
[CREATIVE TEAM]
작·작곡·연출 서윤미
음악감독·편곡 김은영 | 안무감독 정재혁 | 무대디자인 김소연 |
조명디자인 마선영 | 영상감독 신경아 | 음향디자인 고단비
분장디자인 김민경 | 제작무대감독 조승현 | 제작PD 손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