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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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게르하허, 우리 시대의 음유시인
크리스티안 게르하허가 드디어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그라모폰〉지로부터 ‘아마도 우리 시대의 가장 뛰어나고 매력적인 가곡 가수’라는 찬사를 받은 게르하허는 독일 리트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해석자로, 특히 2017년부터 3년 동안 300여 곡에 달하는 슈만의 모든 가곡을 녹음해서 슈만 가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게르하허는 아름다운 바리톤 음색과 언제나 낭송하는 듯한 가볍고 섬세한 딕션으로 작품의 내면에 담긴 시적 세계를 탐구하며, 공허하고 과시적인 모든 요소를 걸러낸 지극히 정제된 해석을 들려준다.
캐스팅
- 바리톤 : 크리스티안 게르하허
- 피아노 : 게롤트 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