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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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Note, Nonesuch, International Anthem, XL...
설명이 필요 없는 재즈 레이블 블루노트, 재즈, 월드뮤직 등으로 유명한 넌서치, 가장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재즈/ 퓨전 음악을 선보여온 인터내셔널 앤섬, 그리고 라디오헤드와 킹 크룰 등이 앨범을 발표하는 XL. 지난 10여년간 마카야의 앨범들이 발매된 레이블들의 이름입니다.
이것만 봐도 그의 음악이 얼마나 다양한지, 그리고 그가 음악계에서 어느 정도의 주목을 받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발표한 앨범들도 길 스콧 헤론의 앨범의 리믹스, 과거 매드립이 했던 것처럼 블루노트의 고전들을 재즈 힙합 스타일로 재해석한 작품, 대규모의 밴드와 함께 창조해낸 오리지널 오가닉 비트... 등으로 매우 다채롭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재즈 전문지 <다운비트>는 오래 전부터 평론가들과 독자들의 투표를 통해 포지션 별로 올해의 아티스트와 "라이징 스타" 등의 순위를 발표해 왔습니다.
마카야는 2020년 다운비트 에서 드러머와 프로듀서 부문에서 동시에 "라이징 스타" 1위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그간 많은 앨범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그는 뜨겁고, "떠오르고 있는" 음악가입니다. 그를 통해 시카고 재즈씬이 전세계에 알려지고, 그의 작업에 매료된 음반사들이 리믹스 프로젝트들을 그에게 맡기고, 최근 앨범 In These Times으로 독일, 스위스 등 유럽 국가들의 종합 앨범 차트에 데뷔했습니다. 모두 지난 몇 년 사이에 일어난 일들입니다.
"비트의 과학자"
마카야는 스스로 자신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그가 앞으로 어떤 음악 작업을 들고 나타날 것인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당장의 관심사는 11월 27일 저녁, 한국을 처음 찾아오는 그와 그의 동료들이 어떤 연주로 우리를 놀라게 하고 즐겁게 해줄 것인가에 관한 것입니다.
이 작지만 거대한 공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