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일만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소녀 리나.

그런 리나에게 부모님이 선물로 주신 루돌과 루프라는 두 인형이 리나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다. 

어느덧 리나에게 7번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리나는 여느때처럼 산타할아버지에게

소원을 빈다. 첫 번째 소원은 부모님과 같이 크리스마스에 먹을 케이크를 만드는 것이고 

두번째는 부모님과 함께 첫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큰 소원은 맛있는 케이크와 멋진 크리스마스트리 밑에서 부모님과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이다.

리나의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인 루돌과 루프는 리나의 이런 소원을 너무도 들어주고 싶었지만

자신들은 인형이기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는 것에 슬퍼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산타할아버지는 크리스마스 단 하루만 루돌과 루프에게

리나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힘을 선물로 주기로 결심한다.

크리스마스 당일 산타할아버지는 루돌과 루프에게 힘을 빌려주며 리나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해주라고 말한다.

과연 루돌과 루프는 리라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해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