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게, 다정하게, 따뜻하게

마음으로 듣는 유키 구라모토의 음악

매년 가슴 따뜻한 선율과 함께 선물처럼 찾아오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내한 25주년 기념 콘서트를 6월 7일(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가진다. 타이틀은 ‘Gentle Mind’로 2009년 발표한 앨범에 수록된 곡 ‘Everlasting Gentle Thought’의 의미를 담은 간결한 타이틀로 찾아온다. 변함없는 다정한 위로를 담아 눈 녹듯 마음을 녹여주는 봄날의 아름다운 무대를 준비한다. 유키 구라모토 내한 25주년 기념 콘서트는 18인조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현악과 관악의 다채롭고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유키 구라모토의 음악은 시리고 사무치는 강렬한 감정이 아닌 부드럽고. 다정하고, 잔잔한 선율로 왠지 모를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음악으로 잠시나마 그리운 시절로 돌아가게 하는 마법 같은 힘으로, 오래전 잊고 지낸 먹먹한 감정을 되살리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올해 내한 25주년을 맞은 유키 구라모토는 1999년 봄 처음 내한한 이후 매년 한국을 방문하며 공연과 음반으로 사랑받고 있다. 꾸준한 창작으로 그가 녹음했거나 연주한 곡은 360여 곡에 이르며, 특히 ‘Lake Louise’, ‘Romance’, ‘Meditation’ 등의 히트곡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다정하게 건네는 위로 같은 선율과 함께 하는 유키 구라모토 내한 25주년 기념 콘서트는 6월 7일(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11만 원 ~ 4만 원이다.

캐스팅

유키 구라모토(피아노),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