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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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70세를 기념하며 다시 없을 특별한 공연이 열린다. 대한민국의 이름을 가장 먼저 세계에 알린 선구자적인 음악가이자, 남매로 유명한 정경화와 정명훈이 11년 만에 한 무대에 오르는 것이다. 11년 전에는 지휘자와 협연자로 한 무대에 섰다면 이번에는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로 만나 듀오 연주를, 그리고 첼리스트 지안 왕과의 트리오 무대를 선보인다.
첼리스트 정명화를 대신하여 이들과 긴밀한 음악적 인연을 맺어온 첼리스트 지안 왕이 정 남매의 특별한 한 해를 축하하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정명훈&정경화&지안 왕이라는 거장들의 조합도 이 공연의 놓칠 수 없는 하이라이트지만, 오랫동안볼 수 없었던 ‘정 트리오’의 정명훈과 정경화가 다시 만나는 트리오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이번 무대는 시대를 풍미했던 정 트리오의 감동을 다시 한번 그리고 마지막으로 재현하는 무대이자, 세 거장의 지난 음악 인생을 반추하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캐스팅]
정명훈 (피아노), 정경화(바이올린), 지안 왕(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