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19세기 초, 스웨덴과 노르웨이 연합왕국은 해적왕이 은둔해있는 벨 섬으로 행동대를 보낸다.

그들의 임무는 두 가지, 연합왕국과 벨 섬 간의 평화 협정을 체결할 것, 그리고 악명 높은 해적왕을 암살할 것. 바이킹 소대 출신의 올센 중위는 중대한 임무를 앞두고도 경박한 태도를 보이는 병사들이 못마땅하다.

짙은 안개로 인해 별조차 보이지 않는 밤, 행동대는 벨 섬 인근에 조용히 접근하지만 병사 한 명이 잘못 쏘아올린 포탄으로 인해 바다 위 전투를 벌이게 된다.

예상치 못한 거센 전투에 모두 후퇴하는 가운데, 올센만이 임무를 위해 벨 섬에 상륙한다.

사람도 잡아먹는다는 야만인들의 소굴, 벨 섬. 그러나 올센을 맞이한 것은 그가 듣던 것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다.

올센은 그곳에서 과거 전사한 노르웨이의 영웅, 바이킹 소대 대장 ‘크레가더’에 대한 기억을 떠올린다.

벨 섬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올센은 무사히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