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USICAL
All For One: 모두는 한 사람을 위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갖고 있는 나영이의 이상한 나라 모험기.
뮤지컬 <앨리스>는 아빠와 영원히 함께 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아빠가 들려주던 이야기 속 ‘앨리스’가 되어 이상한 나라를 여행하는 나영이의 눈에 비친 세상을 그린 이야기이다.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앨리스는 모험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도움을 받고, 또 도움을 주기도 하며 조금씩 어른이 되어 간다.
나영이의 모습에서 한 때는 어린아이였던 우리 모두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올 겨울 가장 따스한 작품이 될 것이다.
4인조 라이브 밴드와 함께하는 경쾌하고 중독성 가득한 넘버와,
매력과 개성이 가득한, 사랑스러운 8명의 캐릭터들!
건반, 바이올린, 기타, 드럼으로 구성된 4인조 라이브 밴드의 생생한 연주는
때로는 유쾌하고 경쾌하며, 때로는 짜릿하고 강렬한 넘버들에 숨을 불어 넣는다.
또한 매력적이고 개성이 넘치는 8명의 등장인물들은, 각자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며
관객들 역시 ‘이상한 나라’의 여행길 위로 초대할 예정이다.
All for One, 유료티켓 1장 당 최대 2500원씩 기부되는,
올 겨울 당신의 의미 있는 작품 선택.
뮤지컬 <앨리스>는 대본 집필 과정에서부터 한국자폐인사랑협회의 자문을 받아,
당사자에게는 입을, 비당사자에게는 귀가 되어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또한 All for one 권종으로 예매 시 티켓 1장 당 2500원이,
외에도 모든 유료 티켓 1장 당 1000원이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로 자동 기부됨으로써
나영이의 모험 이야기가 단지 이야기에 그치지 않게 하는 발판을 만들고자 한다.
2020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 선정
2022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중극장 부문 선정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카파이즘> <범옹> 등으로 호흡을 맞춰 온 윤상원 연출과 유한나 음악감독을 비롯하여,
뮤지컬 <브론테> <원더 보이> 등으로 활약 중인 성재현 작가,
뮤지컬 <뚜뚜뚜 1942>의 음악감독 등을 잡은 박은혜 작곡가와,
수많은 극장을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이현정 안무감독 등
실력있는 크리에이티브 팀이 뭉쳐 만들어 낸 뮤지컬 <앨리스>
3년여의 개발 과정을 통해 드디어 무대 위에 펼쳐진다!
<시놉시스>
세상에서 아빠를 가장 사랑하고, 그림 그리는 것과 동화를 좋아하는 나영이,
나영이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는 소녀이다.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월화수목금토일 행동규칙을 정해놓고, 순서에 따라 행동하며 사회성 훈련을 하지만, 여전히 소리 등 외부자극에 민감한 나영은 소리를 지르고 방 안에 숨기 일쑤다.
그러던 어느 날, 특수학교에 갈 준비를 하던 나영이는 천둥소리에 놀라 방으로 숨는다.
평소였다면 나영이를 달래고 안아주었을 아빠는, 오늘따라 단호하게 나영이를 진정시킨다.
그리고 어른이 되면 아빠와 이별을 해야 하니, 더 이상 학교를 빼먹으면 안된다고 말한다.
아빠의 말에 슬퍼진 나영이는 자신의 친구 토끼에게 ‘아빠와 이별하지 않고 평생 함께 살 수 있는 방법’을 묻는다. 토끼는 나영이에게 이상한 나라에 가면 시간을 되돌릴 수 있으니 아빠와 이별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준다.
나영이는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로 모험을 떠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