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따거’들의 고군분투 홍콩 여행기!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홍콩에 대한 향수를 부르는 연극 [굿모닝, 홍콩]
▶ 1990년 홍콩으로 떠나는 유쾌한 추억여행!
홍콩 영화의 황금기였던 1990년대, 그 중심에 있었던 영원한 별 ‘장국영’. 연극 [굿모닝, 홍콩]은 장국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장사모’ 회원들이 홍콩으로 추모 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웅본색], [천녀유혼], [아비정전] 등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장국영의 영화들이 무대 위로 소환되어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1990년대의 홍콩 영화를 기억하는 관객들에게 [굿모닝, 홍콩]은 유쾌한 추억여행이 될 것이다.
▶ 2019년 홍콩의 거리에서 울려 퍼지는 시민들의 노랫소리!
세계에 큰 울림을 주었던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홍콩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며 전개한 시위로, 100만 단위의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대규모 시위이다. 장국영과 나이키, 그리고 홍콩의 민주화 시위대 사이에 선 인물들은 점점 딜레마와 마주하게 된다. 작품은 장면들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을 순식간에 그 현장으로 데려다 놓는다. 시대도, 나라도, 언어도 다른 그들을 통해 우리는 한국의 민주주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 한국 근현대사 재조명 시리즈의 극단 명작옥수수밭, 새로이 선보이는 2022년 신작!
연극 [굿모닝, 홍콩]은 [어느 마술사 이야기], [세기의 사나이], [깐느로 가는 길], [타자기 치는 남자], [패션의 신], [메이드 인 세운상가] 등 한국 근현대사를 재조명하는 작품을 연이어 무대에 올리며 선보이는 작품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2022년 신작이다. ‘한국 근현대사 재조명 시리즈’를 연출해온 최원종 대표와 [엑소더스], [나쁘지 않은 날] 등을 통해 인간에 대한 진솔한 성찰을 보여줬던 이시원 작가가 함께한다. 또한 김동현, 최영도, 김결, 공재민, 김여진 등 연기파 배우들과 김수민, 김설빈, 이창민, 조수빈 등 명작옥수수밭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 시놉시스
“난 잊지 않을 거야. 우리 둘만의 소중했던 1분을. 이 1분을 지울 수 없어.”
2019년 4월 1일 ‘아이 러브 홍콩’의 회원들은 장국영을 추모하기 위해 ‘장사모(장국영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과 함께 홍콩 여행길에 오른다. 전직 ‘장사모’ 부회장이자 홍콩에서 사업을 하는 레슬리 최의 도움을 받아, 회원들은 장국영이 출연한 영화를 오마주(재현)하는 것으로 장국영을 추모하며 함께 장국영이 영화를 찍은 곳을 순례한다.
레슬리 최의 처남인 기찬은 나이키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그는 희귀 아이템인 ‘87년 나이키 에어조던 2’를 구입했다가 홍콩 시위대에 휩쓸리며 나이키 운동화 한 짝을 잃어버리고 만다. 잃어버린 신발이 바로 ‘장국영 에디션’이라는 것을 알게 된 아이 러브 홍콩 회원들은 기찬을 돕기로 한다. 그런데 기찬이 잃어버린 신발 한 짝이 시위대 학생 손에 들려 있다. 장국영 영화를 재현하기 위해 홍콩을 누비는 회원들은 가는 곳마다 시위대와 부딪치고, 기찬은 나이키 신발을 찾기 위해 시위대 학생을 뒤쫓는다.
홍콩 시위가 격렬해지면서 장국영 추모 여행 일정은 차질이 생기고,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과 맞닥뜨리게 된다.
* 4월 1일: 만우절이자 장국영이 죽은 날, [홍콩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홍콩 민주화 운동)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시기.
* 홍콩 범죄인 인도 법안: 홍콩 지역에 있는 범죄 용의자를 범죄인 인도협정을 체결한 국가에 인도할 수 있게 하는 법안. 2019년 초 이 법안의 개정안을 마련하면서 협정 체결 대상국에 중국을 포함시키자 홍콩 시민들은 중국 정부가 정치적으로 해당 법안을 악용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반대 시위를 벌였다.
▶ 극단 소개
극단 명작옥수수밭
극단 명작옥수수밭은 ‘명작이 옥수수처럼 풍성하게 열리는 밭’의 줄임말로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최원종이 이끄는 단체다. 광대하게 펼쳐진 옥수수밭을 걷고 뛰고 질주하고 점프하고 뒹구는, 그런 연극을 하고자 한다. 경비행기를 타고 몇 날 며칠 옥수수밭 위를 날아가는 경이로움과 즐거움, 감동을 그 안에 담고 싶다..
▶ 출연진
김동현, 최영도, 김 결, 공재민, 김여진, 김수민, 김설빈, 이창민, 조수빈, 강기혁, 권나현, 김민석, 이정섭, 고선우, 최승희, 박도하, 박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