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김천국제가족연극제 대상, 연출상, 연기상”
“제 17회 서울아시테지 겨울축제 연출상”
뿌우~ 나팔이 울리고, 둥둥 북소리가 들리면,
그때 우리의 움직임이 시작되지!
덩기덕 쿵덕! 신나는 국악이 시작되면
여우와 여우를 무서워하지 않는 용감한 여우,
서로 다른 두 친구의 기묘한 여행 이야기가 시작된다!
서양의 고전 이숩우화와
한국 전통 음악의 특별한 만남!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흥겨운 장단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재미와 교훈까지 모두 얻을 수 있는
가족음악극 [이솝우화]
우리 같이 사계절을 지내며,
13개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볼까요?
[시놉시스]
봄날의 양
너른 들판 한가롭게 놀고 있는 양들과 여우의 만남. 하지만 이상하게도 양들은 여우를 두려워하지 않네요. 왜일까요? 서로 섞일 수 없는 양과 여우의 기묘한 만남이 시작됩니다.
여름의 해변
무리와 헤어진 여우는 본격적인 모험을 떠납니다. 해변에서 만난 게와 모기, 물총새는 그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북적북적 여름의 해변을 만나 보아요.
가을의 볕과 바람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자 햇볕과 바람이 누가누가 힘이 센지 내기하고 있네요. 고래싸움에 끼어버린 여우. 이들의 여정은 과연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요?
겨울의 별
되돌아 갈 곳이 더욱 멀어져 버린 겨울의 밤, 밤은 길고 춥습니다. 별자리 들은 초롱초롱 빛을 내며 그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이 겨울을 견뎌보라고요. 그럼.. 시간은 흐르고 봄이 올거라고요.
여우와 양은 다시 들판을 맞이합니다. 어느새 봄도 가까이 와 있죠. 이제 이들에게 남은 것은 이별뿐일까요? 여우와 양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공연소개]
한국 전통음악과 이솝우화의 만남.
13개의 에피소드가 신명나게 펼쳐진다!
2017년 초연 이후, 100회 이상의 초청공연!
재미와 작품성을 모두 갖춘 K-이솝우화!
[가족음악극 이솝우화]는 이솝의 우화 중 13편을 4계절에 녹여낸 작품입니다. 봄날의 양, 여름의 해변, 가을의 볕과 바람, 겨울의 별이라는 테마 아래 여우, 양, 게, 모기 등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여 원작의 교훈적인 메시지를 서정적인 이야기에 담아 전달합니다. 북과 장구, 꽹과리, 징, 파이프, 목탁 등 다양한 전통 악기를 활용, 극에 필요한 모든 소리를 배우들이 직접 구현합니다.
도덕적 교훈을 넘어 ‘사랑’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연극의 재미, 전통악기의 경쾌함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고자 합니다.
[출연진]
햇살왕 외 - 이인석
여우 - 노준영
바람왕 외 - 김태완
개구리 외 - 박지은
여우엄마 외 - 유다온
개구리 외 - 승리배
모기 외 - 강지현
모기 외 - 오윤정
물총새 외 - 남기욱
양 외 - 위다은
[제작진]
각색/연출 - 황이선
연희감독 - 소경진
무대 - 김혜지
조명 - 김용호
조연출 - 여온
기획 - 박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