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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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울이 선보이는 거문고의 파격적인 해체!
우리 모두가 품고 있는, 존재하지만 실재하지 않는 거문고에 관한 대서사시
박다울 `ㄱㅓㅁㅜㄴㄱㅗ`
우리는 존재하지만 실재하지 않는 거문고를 하나씩 품고 살아간다. 이 거문고는 우리의 마음 속에 무형의 형태로 존재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한다. 거문고는 유연하게 반응한다. 상황에 의해서, 사람에 의해서. 우리는 이 거문고를 심금心琴이라 한다. 박다울은 보편화된 거문고를 분해하여 그 파편의 조각들을 유연하게 재생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