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의 작은 마을 행목리. 

이 마을에는 젊었을 적 배를 탔던 아버지 웅교의 의 가사 퇴직으로 마을로 이사를 오게 된 웅교, 현숙, 

근교네 가족이, 그리고 부산 해운대에서 자영업을 하다 친구의 배신으로 가게를 잃고 도망치듯 올라와 

아산시 시청 근처에서 다방을 열며 살게 된 철호와 숙희네 가족이, 행목리에서 태어나 행목리에서 크고 자란 

마을의 만능 일꾼 농촌 총각 상원이네가 살고 있습니다. 이 세 집은 서로 계륵 같은 관계를 꾸역꾸역 

엮어가며 마을의 행복한 번영을 위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서울에서 동생들의 병원비와 치료를 위해 귀농해 내려온 성현의 등장에 마을에는 전에 없던 생기와 

활기를 갖게 되는데, 그렇게 시간은 유수와 같이 흘러 어느새 삼 년이라는 세월이 마을에 흐르게 됩니다. 

그 사이 성현과 이웃 사람들은 마을의 농사일을 도우며 열심히 살아가고 행목리 및 타 마을에서도 성현은

누가 봐도 인정받는 차기 청년 이장감이 되게 되는데. 

그런 성현이 출장차 잠시 서울에 올라가게 되고 오순도순하게 살고 있던 행목리 마을에는 전에 없던

이상한 기류가 퍼지게 되는데. 

과연 우리 내 사람들의 행복하기 위한 삶이라는 포장지에 안에는 각자 어떤 그늘들을 덮고 있었던 것일까?

그 모습이 다시 행복해지길 바라보며. 

캐스팅

오주환 손승택 홍이주 변세영 김상균 박진호 김주희 조유진 박상민 오하성 임영준 정현규 김미리내 최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