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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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동창인 성재과 지훈은 절친했던 친구인 장수의 장례식장에서 오랜만에 만나게 된다. 한때 절친했던 이들은 현실에 부딪혀 각자의 삶을 살아 가던 중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허탈하기만 하다. 하지만 허탈함도 잠시 성재과 지훈은 또다른 동창인 미나의 등장에 만감이 교차한다. 어색한 시간이 흐르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취기가 오른 성재가 지훈과 미나에게 푸념을 하는데... 풋풋했던 어린 시절, 이들에겐 과연 무슨 일이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