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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일의 기쁨과 슬픔>은 장류진 단편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창비.2019)을 원작으로 하여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 직장인의 리얼한 이야기를 무대화하였다. 친하지 않은 동료의 축의금을 고민하고, 오류나는 코드에 머리 아프고, 점심시간에는 중고거래를 하고, 보고 싶은 공연 예매에 광클하고, 회사의 부당한 대우에 좌절하고, 탕비실에서 가십을 떠들고, 퇴근 후 자취방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멀리서 보면 평범하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스펙타클한 이야기. 숙명적으로 일을 하며 살아야 하는 인간의 삶을 공연은 다채로운 인물과 다양한 감정을 통하여 진솔하게 관객들과 만나고자 한다. 

제작진 

원작 장류진 단편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창비, 2019) | 예술감독 문삼화 | 각색 김한솔 | 연출 박선희 | 무대 김미경 | 조명/영상 한원균 음악 정한나 | 음향 강병권 | 의상 변미라 | 무대감독 송희정 | 소품 곽내영 | 분장 이지연| 프로듀서 박지환 

출연진 

주성환 김유진 박동욱 임승범 윤소희 김치우 석서현 김빛나 주은주 김동영 이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