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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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 마가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노래
우리시대 가장 인기있는 첼리스트 중 한 사람이자, 영향력 있는 음악가인 첼리스트 요요 마가 리사이틀로 2년 만에 한국 무대에 돌아온다. 2018년 전세계 6개 대륙 36개 도시에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조곡 전국을 연주하면서 음악으로 전 세계의 장벽을 넘어 소통하고자 했던 비전을 전한 요요 마가 이번에 선택한 주제는 ‘위로와 희망’ 이다.
요요 마는 작년 코로나로 인해 미국에서 락다운이 시작된 후 자신의 집에서 연주한 음악 동영상들을 포스팅하기 시작했고, 이것은 전세계에서 음악을 공유하는 #SongsofComfort 프로젝트로 이어졌고, 2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프로젝트를 접하며 위로를 받았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를 영감을 받아 요요 마는 그의 오랜 파트너인 캐서린 스톳과 2020년 < Songs of comfort and Hope > 앨범을 발매하였다. 팬더믹으로 고립된 힘든 시기에 전하는 위로의 음악이다. 클래식 음악을 비롯, 재즈, 탱고, 전통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곡들을 담았으며, 이번 내한 무대에서도 앨범에 담긴 곡들을 일부 연주할 예정이다.
멘델스존 무언가 Op.109, 블로흐 유대인의 생애, 드보르작 네 개의 낭만적 소품 Op.75, 케사 카마르고 마리아노 ‘크리스탈(Cristal)’, 비올레타 파라의 삶에 감사해요(Gracias a la vida),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탱고음악들까지 다양한 음악을 탐구하며 새로운 시도를 해왔던 요요 마의 지금까지의 음악 여정을 한번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요요 마는 음악은 열정적인 대화이자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힘을 가졌다고 말해온 바 있다. 요요 마가 걸어온 음악 인생도 그의 이런 가치관에서 동반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작년 코로나 팬더믹 이후 요요 마가 전하는 음악에 대한 믿음은 더욱 강해졌다. ‘코로나 팬더믹을 통해 제 마음 속에 확고해진 생각은 우리에게는 음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서로 단절된 이 상황에서, 음악은 또 다른 물리적인 힘이며, 에너지가 될 수 있다.’ 라고 말하는 요요 마, 아마 그의 이런 말이 더욱 설득있게 들리는 것은 요요 마 연주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따뜻한 에너지 때문일 것이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도 요요 마가 음악으로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음악이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스팅
요요 마(첼로), 캐서린 스톳(피아노)
［PROGRAM］
멘델스존 - 무언가 라장조 작품번호 109
영국전통음악 (편곡: 스티븐 허프) - 스카보로우 페어
캐롤라인 쇼 - 셰넌도어
장 시벨리우스 - 그것은 꿈이었는가？ (Was it a Dream？)
에르네스트 블로흐 - 유대인의 생애
드보르작 - 네 개의 낭만적 소품 작품번호 75
에롤린 월렌 - 데르비시
케사 카마르고 마리아노 - 크리스탈
비올레타 파라 - 삶에 감사해요
아스트로 피아졸라 - 리베르 탱고
- 솔레디드
- 르 그랑 탱고
*공연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사전 공지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