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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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초연, 2019년 재연, 두 번의 공연 모두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창작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이 성원에 힘입어 다시 무대에 오른다. 한 소년의 내면에 있는 선과 악의 갈등을 통해 정의와 계급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박지리 작가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서울예술단만의 색을 입힌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참신한 소재에 목말라 있는 공연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3대에 걸친 악의 탄생과 진화, 1지구부터 9지구까지 나눠진 계급사회와 정의에 관한 문제를 다룬 원작의 세계관은 마치 현재 오늘의 사회 단면을 보는 듯하여 동시대를 관객들의 공감을 얻기에 충분했다. 85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원작의 손실을 최소화하며 속도감 있게 압축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와 함께 ‘뮤지컬 넘버 중 가장 문학적이다’, ‘서정적이면서도 시적인 가사’ 등 뮤지컬 어법에 맞는 각색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극의 분위기를 주도하면서도 장면마다 척척 맞아떨어지는 영민한 음악에 대한 평단과 관객들의 호응이 컸다.
2021년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새로운 캐스트로 돌아와 어떤 변화와 새로운 매력을 보여 줄 것인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SYNOPSIS/
용서할 수 없는 죄를 짓고 어른이 된 소년
그 누가 심판할 수 있을까!
열여섯 소년들. 제이, 니스, 버즈는 삼총사였다.
어느 날 밤, 제이가 하위지구에서 일어난 ‘12월 폭동’의 선동대 후디에게 살해되고, 모두의 운명은 뒤바뀐다. 30년 후, 상위 1지구 엘리트 학교 프라임스쿨.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우등생 다윈은 아버지 니스의 절친한 친구였던 제이의 추도식에서 루미와 만난다.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는 삼촌의 죽음을 파헤치기 시작한 제이의 조카 루미. 루미와 함께 진실을 쫓는 니스의 아들 다윈. 아버지를 닮아 자유를 갈망하는 버즈의 아들 레오. 제이의 죽음에 근접할수록 드러나는 어두운 비밀 그리고 또 다시 뒤엉키는 그들의 역사.
어두운 터널을 지나와 진실의 끝자락에서 밝혀지는 ‘악의 기원’은 과연 무엇인가?
캐스트
다윈 영ㅣ이창섭, 김용한
니스 영ㅣ민우혁, 윤형렬
러너 영ㅣ최인형
루미 헌터ㅣ송문선
레오 마샬ㅣ이동규
버즈 마샬ㅣ금승훈
제이 헌터ㅣ윤태호
조이 헌터ㅣ김백현
어린 러너ㅣ이기완
그리고 서울예술단 단원
제작
기획·제작 : (재)서울예술단
크리에이터
원작 : 박지리
극작, 작사 : 이희준
작곡 : 박천휘
연출 : 오경택
안무 : 안영준
편곡 : Sam Davis
음악감독 : 김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