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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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한 도트무늬와 강렬한 색감,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의 화려함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 강박장애에서 벗어나기 위한 쿠사마 야요이의 몸부림의 결과이다. 강압적인 어머니와 가정에 무관심했던 아버지, 그로 인해 생긴 유년시절의 불안과 공포는 그녀에게 강박장애라는 아픔을 불러일으켰다. 작품에서 보이는 반복되는 점박이와 편집증적인 무늬는 그녀가 환각을 경험할 때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온 신경을 집중해 그린 결과물이다. 그녀에게 예술은 강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었고 이는 일종의 치유과정이었다고 말한다.
“예술이란 고통, 불안, 공포와 매일같이 싸우고 있는 내게,?
예술을 계속하는 것만이 그 병으로부터 나를 회복시키는 유일한 수단이었다.” ?
-쿠사마 야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