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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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세상과 요정 세계를 오가는 셰익스피어의 명작! 한여름 밤의 꿈!
연극과 무용, 국악의 콜라보 판타지의 세계가 펼쳐지는 신비로운 무대!
숲의 여왕의 기운이 다해간다. 후계자인 ‘아리’는 인간 세상을 동경해 숲을 나간 지 오래. 숲을 지키는 자 ‘청우’는 ‘아리’를 찾아 숲으로 다시 데려오려 한다.
‘아리’는 불길한 꿈을 꾸고, 숲에 위기가 닥쳤음을 직감하나 인간 세상을 떠나기가 쉽지 않다. 사랑하는 남자 ‘용’ 때문이다. ‘아리’ 앞에 나타난 ‘청우’는 그녀를 숲으로 데리고 간다.
갑자기 사라진 ‘아리’ 때문에 ‘용’은 힘들어 한다. 그런 ‘용’을 뒤에서 지켜보고만 있는 ‘예린’의 마음도 슬프다.
‘용’과 ‘예린’이 다니는 회사는 바이오 메디컬 센터 건립을 추진 중인데, 건립 예정지는 그린벨트 해제가 예정된 산이다. 공교롭게 그 산은 ‘아리’의 숲이 있는 곳이다. 사장은 공기단축과 이익극대화를 위해 산에 불을 질러 숲을 없애려고 하는 무리한 계획을 추진한다.
숲으로 돌아와 여왕의 자리를 이어 받은 ‘아리’는 인간 세상과 ‘용’을 그리워하며 시름에 빠져있다. 지켜보다 못한 ‘청우’는 기억을 지우는 약을 ‘아리’에게 마시게 한다.
숲에 산불을 내려는 것을 막으려는 ‘용’과 ‘예린’이 들어온다. 침입자를 느낀 ‘아리’와 ‘청우’가 서로 마주친다. 하지만 약을 마신 ‘아리’는 ‘용’을 기억하지 못한다.
숲에 불이 나고 소환된 불무리에 의해 ‘아리’는 위험에 빠진다. ‘용’은 ‘아리’를 구하지만 불무리에게 당해 목숨을 잃는다. ‘아리’의 마법으로 비가 내리고 불무리는 사라진다.
숲에 불을 지른 인간들은 모두 잡혀가고 마침내 기억을 되찾은 아리는 슬퍼한다. 황폐한 대지를 소생시키기 위해 ‘아리’와 숲의 정령들은 비를 부르는 주문과 의식을 거행한다. 비가 내리면서 숲은 다시 살아난다. 그리고 ‘용’도 다시 부활한다.
- 주요스텝 : 각색ㆍ연출 김지용, 작곡ㆍ음악감독 손한별, 안무감독 한지은
- 출 연 진: 김신효(용 役), 이수연(아리 役), 강대현(청우 役), 안예은(예린 役), 박준서(검은양복 役), 차승현(건달 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