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음악상’을 수상한 파스칼 키냐르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 원작!
새들의 노랫소리를 최초로 기보한 실존 음악가이자
믿음, 소망, 사랑 중에 사랑이 제일이었던 남자 시미언 피즈 체니
죽은 아내에 대한 시미언의 사랑과 그리움을 구현하는
풍성한 음악과 시적으로 직조된 언어, 그리고 아름다운 무대!
4중주로 선보이는 라이브 음악과 자연의 소리를
60여대의 스피커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이머시브 사운드 연극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
연극, 뮤지컬, 클래식, 무용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국내 최정상 제작진!
인간과 자연에 대한 깊은 사유와 자신만의 독특한 연극성을 일궈온 작가 황정은 각색
장르를 넘나들며 강한 개성과 섬세한 연출로 주목받는 오경택 연출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진욱 작곡
믿고 보는 캐스팅! 실력파 배우들이 선보이는 3인극 무대
영화, 드라마, 연극 등 장르 불문 활약하는 베테랑 배우 시미언 정동환
영화 속 신스틸러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3년 만에 연극무대로 돌아온 내레이터 김소진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로즈먼드 이경미
[시놉시스]
사제관 정원의 새소리와 물소리, 바람소리를 악보에 기보하며 살아가는 시미언 피즈 체니는 28년 전 딸을 출산하다가 사망한 아내 에바를 잊지 못한다. 아내가 사랑했던 정원을 바라볼수록 아내가 그리워지고, 그 그리움은 딸에 대한 원망으로 이어진다.
결국 시미언은 딸 로즈먼드에게 사제관을 떠날 것을 권한다. 존재하지 않는 엄마의 거대한 그림자에 가려져 자신의 자리는 없다고 생각한 로즈먼드는 사제관을 떠난다. 로즈먼드가 사제관을 떠나 있는 동안 시미언은 정원에 더욱 집착한다.
시간이 흘러 집에 돌아온 로즈먼드는 시미언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하다가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자신의 사비를 털어 그의 악보 <야생 숲의 소리>를 책으로 출간한다.
캐스팅
[ CAST ]
시미언 役 정동환
내레이터 役 김소진
로즈먼드, 에바 役 이경미
[ CREATIVE TEAM ]
원작 : 파스칼 키냐르 Pascal Quignard
각색 : 황정은
연출 : 오경택
작곡 : 이진욱
안무 : 박은영
무대 : 김종석
음향 : 이효원
조명 : 김성구
의상 : 박소영
소품 : 곽내영
분장 : 백지영
무대감독 : 장연희
프로듀서 : 석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