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봄 작가, 겨울 무대] 선정작
형제 복지원,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는가?
형제 복지원은 부랑자를 선도하기 위한 명목으로 만들어졌으나
강제노역, 구타, 성폭행, 암매장 등 끔찍한 일들이 자행되었던 곳이다.
집계된 공식 사망자만 500명이 넘는 대표적인 인권 유린 사건
결국 세상에 만행이 알려졌으나 명확한 피해자가 존재함에도
가해자는 업무상 횡령 혐의 등만 인정되어 2년여의 징역만 선고받았을 뿐
정당한 법의 심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반성문, 살인 기억>은 일련의 사건으로 기억을 잃은 주인공을 통해
우리에게 아픈 기억을 오래 기억하고,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지공연 협동조합 네번째 정기공연!
차희, 맹봉학, 손정욱, 김은현, 박선옥, 장용철, 전서진, 박리디아, 권기대,
김윤태, 김루시아, 이종승, 김효진, 박원진 등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줄 연기파 중견 배우들의 만남!
시놉시스
전직 경찰이었던 사장 철중과, 프리랜서 PD였던 실장 수미가 뜻을 모아 설립한 '다 찾아 흥신소'는
변호사 사무실 속 가장 눈에 띄면서도 가장 손님이 없는 곳이다.
그런 '다 찾아 흥신소'에 오랜만에 손님이 찾아온다.
커다란 가방을 끌고 흥신소에 나타난 노인, 복남은 이름도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사람을 찾아 달라 의뢰한다. 철중과 수미는 복남의 기억을 떠올리려 애쓰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고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게 되는데…
[제작진]
작가 김환일 연출 장봉태 무대 이창원 조명 박준범 사진 김명집 음악 강석훈
조연출 이종관 조명 오퍼레이터 이의령
[출연진]
차희 맹봉학 손정욱 김은현 박선옥 장용철 전서진 박리디아 권기대
김윤태 김루시아 이종승 김효진 박원진 임기현 박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