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소개 및 내용]

〈시놉시스〉

“어디 있니, 어디에 있니. 등허리에 구름 같은 날개 달린 아이야. 우투리, 우투리, 너는 언제 올거니.”

연극이 막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노래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노래는 몇 개의 백 년전에 시작된 전설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등에 커다란 날개가 달린 영웅에 대한 고릿적 전설입니다.

영웅이 팍팍한 세상을 바꾸고 사람을 돕는 이야기는 언제건, 어디에서건 있어왔습니다.

아주 흔.해.빠.진. 종류의 것이죠.

우리는 그 흔해빠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짙은 회색의 시멘트 집에서 태어난 ‘3’이라는 여자아이의 이야기를요.

〈공연 소개〉

2020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 소설‘딸에 대하여’를 각색하여 선보인 신예작가 홍단비와

창작집단 LAS의 대표 연출가 이기쁨이 다시 한 번 손을 잡은

〈우투리: 가공할 만한〉

2021년 시작을 열었던 〈라스낭독극장〉에서 낭독극으로 첫 선을 보인 〈우투리: 가공할 만한〉은 한층 보완된 이야기와 이제껏 창작집단 LAS가 시도하지 않았던 독특한 형식으로 새롭게 무장하여 관객들을 만난다!

운명에 따라 영웅으로 태어난 남자가 아닌,

스스로 영웅의 운명을 만들어나가는 여자의 이야기.

〈캐스팅 정보〉

1  役  조용경

2  役  임현국

3  役  김희연

4  役  한송희

5  役  장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