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파리의 비밀 창고에서 조우하게 된 독일 소년과 프랑스 소녀. 그리고 전쟁의 한복판 속에서 맺어진 둘만의 휴전협정!

"언젠가 내가 널 꼭 초대할게. 나의 환상의 정원으로.."

SYNOPSIS

제2차 세계대전, 히틀러의 예술품 약탈을 피해 마련된 파리의 비밀 창고에서 독일 소년 ‘한스’와 프랑스 소녀 

‘소피’가 조우한다.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한스’는 창고에 보관된 그림들을 계속 보게 해주는 것을 조건으로 ‘소피’의 신변을 

보장하는 휴전협정을 제안하고 그렇게 둘은 비밀 창고를 중립 평화지역으로 약속하는 협정문을 쓰게 된다.

모네같은 화가가 되어 사람들 마음속 빛을 그리고 싶은 ‘한스’와 잔 다르크 같은 장군이 되어 조국을 해방 

시키고 싶은 ‘소피’는 조국도 성격도 관심사도 모두 다르지만 어느새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간다. 

한편, 전쟁은 끝을 향해 내달리고 나치는 전황이 불리하게 기울자 파리 소각 명령을 내리게 되는데...

두 사람은 꿈에 그리던 자유를 맞이할 수 있을까?

CHARACTER

소피(여, 18세) 

본명 소피 몽클라르 

프랑스 장군의 손녀이자 레지스탕스로 냉철하고 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

레지스탕스 활동을 벌이던 가족이 모두 체포 당해 홀로 창고에 숨어있는 신세지만 조국 해방과 자유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는다.

한스(남, 18세)  

본명 한스 메이어 요하네스 폰 브란덴 부르크.

독일 히틀러 유겐트 소속의 상급생. 어릴 적 파리에 살아서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강제 징집되어 입단하게 되었지만 냉혹한 유겐트 생활속에서도 가슴 속의 따뜻함을 잃지 않는다.

CAST

- 한  스 | 이동수, 이종원

- 소  피 | 최미소, 이혜수, 김미로

- 피아니스트 | 최희영

CREATIVE

프 로  듀 서 | 권혁미

작   /  연출 | 김지식

작        곡 | 구지영

음악    감독 | 최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