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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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신동에서 거장으로
재즈기타의 젊은 거장 줄리안 라지 트리오 첫 내한공연
팻 메시니, 존 스코필드, 빌 프리슬 등 우리 시대의 재즈 거장의 뒤를 이어 커트 로젠윈클, 피터 번스틴, 길라드 헥슬만, 마이크 모레노 등 현 재즈계를 대표하는 젊은 기타리스트들이 여러 차례 내한공연을 가진 바 있다. 그러나 국내 재즈를 전공하는 학생들과 연주자들 사이에서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줄리안 라지만은 유독 국내서 만날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오는 3월 3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마침내 줄리안 라지의 연주를 한국에서 직접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공연은 최신작 를 중심으로 앨범을 참여한 뮤지션들(베이시스트 호게 뢰더, 드러머 데이브 킹)과 함께 트리오 구성으로 진행된다. 특히 데이브 킹은 재즈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드 플러스의 드러머로 이번에 줄리안 라지 트리오에 합류하였다. 또한 재즈 전공자와 연주자를 위해 공연과 별로도 줄리안 라지의 기타 마스터클래스도 준비되어있다.
줄리안 라지는 어려서부터 기타 신동이라 불렸다. 1997년 다큐멘타리 Jules at Eight에 출연하였으며 13살 때 이미 그래미 수상식에서 공연을 하였다. 15살때 스탠포드 대학의 재즈 워크샵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20살때 버클리를 졸업하였다. 십대 시절 이미 게리 버튼에게 픽업되어 New Quartet에서 활동하였으며 에릭 할랜드의 Voyage 밴드에서도 활동 중이다. 2009년 데뷔앨범 Sounding Point를 발표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2011년 Gladwell, 2015년 Worlds’ Fair, 2016년 Arclight, 2018년 그리고 작년 까지 6장의 리더작을 발표하였다. 또한 줄리안 라지는 다양한 뮤지션들과 듀오 앨범을 여러 장 발표하였다. 2013년 피아니스트 프레드 허쉬와 앨범을, 2014년 실험적인 기타리스트 닐스 클라인과의 앨범을 그리고 2014년과 2017년에는 포크 기타리스트 크리스 엘드리지와 와 앨범을 발표하였다.
핑거 스타일에서 클래식, 재즈, 록, 컨츄리, 블루스 등 모든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그는 나이를 뛰어넘는 깊이 있는 연주로 수많은 선후배 기타리스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마스터클래스 안내 및 진행일정]
: 3월 3일(화) 17:00 ~ 18:10(70분) / * 줄리안 라지(기타) 마스터클래스로 진행됩니다.
[휠체어석 예매 공지사항]
: 휠체어석 예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기획사로 별도 문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