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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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Show! 뮤지컬 트롯 연가
예능 ‘미스 트롯’이 성공하며, 역대급 트로트 역풍이 불고 있습니다.
2019년 우리는 왜 트로트에 열광하는 것일까요?
트로트 안에는 소리를 꺾는 기술이 있습니다. 이는 노래의 흐름을 변화시키는 하나의 기술로 볼 수 있지만, 듣는 관객에게는 깊은 애환을 느끼게 합니다.트로트가 주는 진한 감동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 그리고 흥겨움은 기존의 트로트 주류인 40-50대 뿐만 아니라, 20-30대 청년들의 마음 또한 사로잡으며 하나의 세대 간의 접점을 만듭니다.
트로트를 이용한 뮤지컬을 통해 누군가는 옛 향수를 느끼며 또 다시 뜨거움을 느끼고, 누군가는 부모님을 비롯한 세대를 이해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서울 외곽 트로트 클럽 <홀리데이>
과거의 화려했던 영광을 잃어버리고 경영난에 시달리며 폐업 직전의 위기다. 20년 가까이 동고동락하며 클럽을 지켜온 홍사장과 작곡가 도훈에게는 막대한 상금이 걸려있는 <천하제일가왕전>이 이 클럽을 살릴 단 하나의 희망! 하지만 유일한 소속 가수였던 백장미가 서울 유명 클럽에 스카웃되는 바람에 그 희망마저 무너져 내린다.
그때 영희가 구세주처럼 나타난다. 유일한 혈육인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되어버린 그녀를 비비안, 알파치노, 마이클이란 이름을 가진 천사들이 발견한 것이다. ‘배가 고프다!’는 영희의 절규를 오직 ‘가왕의 목청’만이 낼 수 있는 신호라 판단하고. 영희를 가왕으로 만들기 위해 홀리데이까지 인도한다. 그러나 가왕의 꿈을 향해 힘을 합친 이들에게 첫 번째의 난관은 바로 영희의 ‘무대 공포증’! 영희는 도훈과 홍사장, 천사들의 도움과 스스로의 용기로 계속되는 고난들을 넘어서고. 천하제일가왕전 우승이라는 꿈을 향해 조금씩 나아간다.
영희는 꿈에 가까이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점점 단순히 성공이 아닌, 자신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그녀는 과연 성공과 꿈의 경계에서, 진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거기에 장미의 질투와 시기까지 견뎌야 하는 장애물까지 넘어야 하는 인생 최대의 고비이자 어쩌면 행복해질 최초의 기회!
영희는 결국 <천하제일가왕전> 결승전 무대에 오른다..
-출연배우 : 정다경 / 김소유 / 김희진 / 강예슬
김승현 / 안태준 / 차수빈 / 복덩이
정가은 / 하유비 / 박성연 / 채시현
홍록기 / 위양호 / 홍경민 / 김나윤
유보영 / 임춘길 / 김재만
CREATIVE TEAM - 김장섭 / 연출Director
장소영 / 작곡,편곡,음악감독 Music Director
문희 / 극본,가사 Music Director
서병구 / 안무 Choreograp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