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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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이승에서 사연 많고 억울했던 인간들을 위해
저승에서 정의를 외친다!
지옥이 텅 비는 날까지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지장보살
이승에서 지은 죄 만큼 벌을 주어야 한다는 염라대왕
그들의 뜻을 펼치는 염라국 국선 변호사 진기한과 저승 최고의 무사 강림의 한판 승부!
세상의 모든 망자는 저승 행 열차를 타고 이승을 떠나 저승으로 간다. 해원맥과 덕춘 그리고 그들의 리더인 강림, 이들 저승삼차사는 명부에 적힌 망자들의 영혼을 저승으로 인도한다. 열차가 저승문 입구에 도착하자 망자들은 각자의 변호사를 만나 49일 동안 재판을 받으며 7개의 지옥 관문을 통과하는 여정을 함께 하기로 한다. 이승에서 지극히 평범하게 살다가 서른아홉 나이에 죽은 김자홍을 향해 달려오는 진기한, 그는 정의로운 저승을 구현하고자 가장 인간적인 길을 가겠다고 결심한 국선 변호사다. 한편, 망자들을 저승으로 이끌던 저승삼차사는 열차에서 뛰쳐나간 원귀를 뒤쫓는다. 이승을 떠돌고 있는 원귀를 붙잡았으나 그의 억울한 사연을 듣고 한을 풀어주기로 결심하는 강림. 저승차사는 이승 일에 관여할 수 없다는 저승의 원칙을 가장 잘 알지만 그것을 어기고 더 인간적인 무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러한 진기한과 강림의 험난한 여정을 염라대왕과 지장보살이 살핀다. 인간을 위해 오늘도 저승에서 불철주야 일하는 신이기에.
캐스팅
〈출연진〉
진기한ㅣ지장법률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정의로운 염라국 국선변호사
조형균, 조성윤
김자홍ㅣ평생을 남에게 서운한 소리 한마디 못하고 손해만 보고 살아온 평범한 소시민
정원영, 신상언
강림ㅣ무뚝뚝 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츤데레’ 저승차사
김용한, 강상준
염라대왕ㅣ죄인을 벌주어 교화하는 저승과 지옥을 총괄한다. 강림의 용감함을 칭찬하고 지지한다.
이석준, 금승훈
해원맥ㅣ겉으로는 냉혈한으로 보이지만 그 누구보다 마음은 따뜻한 워커홀릭 저승차사
최정수
덕춘ㅣ강림을 향한 애정이 넘치며, 웃음도 눈물도 많은 쾌활한 막내 저승차사
김건혜, 이혜수
원귀ㅣ군대에서 억울하게 죽어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이승을 떠도는 원귀
이기완
그리고 서울예술단 단원
〈제작진〉
예술감독 : 권호성
원작 : 주호민
극작 : 정영
각색 : 성재준
작곡-편곡 : 박성일
연출 : 김동연
음악감독 : 신은경
안무 : 노정식
액션디자인 : 서정주
무대미술 : 박동우
영상디자인 : 정재진
조명디자인 : 구윤영
의상디자인 : 민천홍
분장디자인 : 백지영
음향디자인 : 양석호
소품디자인 : 김상희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