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나와 가족, 삶과 죽음-
인간답게 살기 위한 그들의 선택, Kill Me Now!
2025년, 여전히 유효한 질문과 더욱 깊어진 울림
[연극열전10] 여섯 번째 작품으로 돌아온 '〈킬 미 나우 (Kill Me Now)〉'
2016년 [연극열전6] 두 번째 작품으로 국내 초연하며
전 회차 기립박수 및 평균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
2019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무대에 오르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한 연극 〈킬 미 나우〉
가족, 돌봄, 자립, 존엄한 죽음과 같은 무거운 주제를 강렬하지만 따뜻하게 풀어내며,
'인간다운 삶'과 '진정한 이해'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들을 통해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한국 사회에 또 다른 형태의 시의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시놉시스〉
특별하지만 평범한 그들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
촉망 받던 작가의 삶을 포기하고 지체장애를 가진 아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는 아버지 ‘제이크’.
그런 아빠의 아이 취급이 점점 불만으로 느껴지는 17세 ‘조이’.
남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이 ‘조이’에겐 매 순간 힘겨운 고비가 되고,
‘제이크’에게는 자식의 성장을 마냥 기쁘게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이 아픔이자 부담이 된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두 사람이지만,
오랜 희생이 몰고 온 피로와 성장기 소년의 호기심이 부딪히면서 둘의 일상과 관계에도 균열이 생긴다.
두 사람을 위로하고 다독이는 고모 ‘트와일라’, 제이크의 유일한 안식처 ‘로빈’,
조이의 친구 ‘라우디’가 있지만 세 사람 역시 각자의 고독과 상처에서 자유롭지 않다.
그리고 갑자기 찾아온 불행은 그들의 삶을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데…
캐스팅
- 제이크 I 이석준·배수빈
- 조 이 I 최석진·김시유·이석준
- 로 빈 I 전익령·이지현
- 트와일라 I 이진희·김지혜
- 라우디 I 허영손·곽다인·
- 작 I 브래드 프레이저(Brad Fraser)
- 각색 I 지이선
- 번역 I 김승완
- 연출 I 오경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