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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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1. 수상ㆍ선정이력
제 8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작품상, 여자연기상
제 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 공식초청작
2. 기획의도 및 카피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 Jean-Paul, Sartre.
우리는 무엇을 위해, 무엇을 가지고, 언젠가는 모두 반드시 죽는다는 삶의 부조리하고 자명한 진리에 맞서 살아가는가?
‘나’와 ‘세계’의 실체는 도대체 무엇이며, 서로 어떻게 관계 맺고 있는가?
3. 리뷰
는 불가해한 세계에 무력하게 던져진 인간의 실존적 공허와 좌절에 대해 고찰하게 한다. - 이유라 평론가
이 작품 속에는 실존적이고 현상학적인 철학적 질문들과 그에 대한 나름의 대답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철학적 질문들에 함몰된 채 작품을 무겁게 끌고 가지는 않는다. 연출은 자칫 무겁고 어렵게 들릴 수 있는 철학적 담론들을 마치 농담을 던지고 잡담을 늘어놓듯 객석에 툭툭 던져 놓는다. - 오재균 연출가
사유의 장으로 초대하는 작품 - yamahah***
작품 전체에 걸친 큰 질문, 결국 우리 삶이 본래 갖는 정해진 의미가 있느냐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 된다. - clame***
존재란 무엇인가를 매우 한국적, 현실적으로 풀어낸 연극 - huni1sar***
진지하면서도 위트 있고 짜임새 있는 완성적 연극 - jamespar***
무겁고 어려운 소재를 재미있게 이끈 연극 - mmw***
<시놉시스>
“이야기되어지는 건 어차피 진실이 될 순 없어. 그건 어떻게 해도 그냥 진실 같음일 뿐이야.”
엄마의 생일, 오랜만에 가족들은 한 자리에 모인다. 아빠는 서랍장에서 오래된 사진 앨범을 꺼내들고 가족들은 사진을 보며 추억에 잠긴다. 사진 속 현재와 진재, 둘은 쌍둥이 형제인데 진재는 몇 년 전 의문의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가족들은 각자의 기억 속 진재를 추억하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던 대화는 어느새 진재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논쟁으로 이어지게 된다.
<출연진>
홍서준, 백은경, 정서연, 박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