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
깡깡이 마을에서 태어난 강석은 밴드활동을 하고 있는 무명 작곡가다. 강석은 어린 시절부터 온 동네에 울려퍼지는 깡깡소리에 영감을 받아 작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석의 음악은 깡 깡이 마을, 강석의 가사는 엄마의 삶을 바라보며 탄생되었다. 빛이 보이지 않는 밴드생활을 묵묵히 이어가는 이유도 강석이 끝까지 음악을 놓지 않았으면 하는 엄마의 바람 때문이며, 강석 또한 묵묵히 자신의 삶을 살아 온 엄마를 보며 길고 긴 무명의 세월을 걷고 있다. 강석이 갓 태어났을 무렵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 역할을 해야 했던 어머니는 친척언니의 제안으로 깡깡이 마을로 내려와 깡깡이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온 동네에 울려퍼지는 깡깡소리가 앞으로의 막막하고 두려운 삶을 말해주는 것만 같은 거친 쇠소리 같았다는 엄마는 언제가부터 정신을 일깨우고 단단히 앞을 나아가라는 응원의 징소리로 들렸단다. 깡깡소리는 강석에게 음악의 영감이며 동시에 강석의 음악은 깡깡마을에서의 기억이자 엄마를 보며 느낀 유년시절의 기록이다. 뮤지컬<깡깡 소리> 활기찼던 깡깡마을에서의 잔잔한 기억들을 이야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