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고품격 소극장 드라마 콘서트, 산울림 편지콘서트의 14주년
'산울림 편지콘서트'는 클래식 라이브 연주와 드라마를 통해 불멸의 음악가들의 삶과 음악을 재조명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2013년 이후 베토벤, 모차르트, 슈만, 슈베르트, 브람스, 차이코프스키, 드보르작, 쇼팽, 에릭 사티 등을 다룬 음악극을 꾸준히 무대에 올려왔다. 피아노, 현막 4중주, 플루트 등을 통해 수준 높고 다양한 형태의 음악이 연주되었으며, 연극 외에도 성악과 발레 등이 추가되며 소극장 무대를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 메웠다. "산울림 편지콘서트'는 해마다 겨울과 가장 어울리는 분위기의 고품격 공연을 고수하며 소극장 산울림을 대표하는 예술적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올겨울, 다시 만나는 에릭 사티와 벨 에포크의 시간
지난해 에릭 사티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산울림 편지콘서트 <에릭 사티와 벨 에포크의 예술가들>이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2026년 다시 무대에 오른다. 시대를 앞선 독창적인 음악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에릭 사티의 삶과 음악, 그리고 그와 함께 벨 에포크를 살아간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클래식 라이브 연주와 연극으로 풀어낸다. 'Gym nopedie(짐노페디)', 'Gnossienne(그노시엔느)' 등 오늘날까지 사랑받는 사티의 음악과 함께, 한 시대를 앞서 살아간 예술가의 삶과 생각을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다. 배우 전박찬과 차예준이 각각 에릭 사티와 해설자 역으로 다시 호흡을 맞추며, 피아니스트 윤연준과 최민석이 번갈아 무대에 올라 사티와 드뷔시의 음악을 생생한 라이브 연주로 전달한다.
대중들에게 친숙한 애릭 사티의 음악과 즐기는 겨울밤의 정취
친숙한 광고음악으로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Gym nopedies(짐노페디)', 'Gnossiennes(그노시엔느)', "Vexations('벡사시옹', 짜증)' 등 에릭사티와 드뷔시의 곡 등 9곡이 연주된다. 가구처럼 유용하지만 돋보이지 않고 그저 그 자리에 있는, 공간을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이른바 '가구음악'을 만들고자 했던 그의 의지는 100년이 지난 지금 우리들에게 광고나 일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친숙한 음악으로 자리잡고 있다. 연주자들의 라이브 연주와 배우의 생동감 있는 연기가 함께하는 산울림 편지콘서트는 산울림 소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따스하고 아늑한 감성으로, 올겨울 관객들에게 포근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시놉시스>
"나는 너무 늙어버린 시대에 너무 젊게 태어났다."
에릭 사티의('짜증')는, 단 한 페이지의 악보에 담긴 열세 마디의 모티프를 연속적으로 840 번 연주하라는 곡이다. 전통 클래식 음악에서는 상상조차 하기 어려웠던 이러한 실험적 시도는 어디서부터 비롯된 것일까? <에릭 사티와 벨 에포크의 예술가들>은, 그에 대한 답을 찿기 위하여 사티라는 인간과 그가 살았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예술의 황금기, 일명'벨 에포크(아름다운 시대)'를 음악과 함께 조명한다. 작품은 사티가 이 시기에 만났던 사람들- 유일한 사랑이었던 화가 쉬잔 발라동, 오랜 기간 동안의 음악적 동료이자 라이벌이었던 드뷔시, <파라드>라는 '초현실주의적인' 문제작을 함께 만들어낸 콕토와 피카소 등- 과의 관계를 통해, 카바레 피아노 연주자로 시작한 그가 뒤늦게 현대 음악의 선구자로 인정받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그의 음악에 담긴 한 예술가의 꿈과 절망, 유쾌한 반항, 고독과 열정, 우리는 그것을 "벨 에포크"의 영혼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캐스팅>
[CAST]
배우 전박찬, 차예준 | 연주자 윤연준, 최민석
<제작진>
[CREATIVE TEAM]
구성·면출 임수현 | 총괄 프로듀서 임수진 | 제작감독 박선희 | 조면출 박동욱 | 음악감독 윤연준 |
무대 이인애 | 조명 곽태준 | 무대감독 김영욱 | 기획 PD 임숙균 | 홍보마케텅 정민찬 |
사진·그래픽 김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