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게 닫힌 벽 안에서, 가장 깊은 진실이 드러난다.
프랑스 연극계에서 천재로 추앙받는 젊은 거장, ‘알렉시 미샬릭’
2017년 파리 Theatre 13 초연 이후, La Pepiniere Theatre에서 장기 공연 신화를 이어가며 수년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 <인트라 무로스>! 한국 초연으로 무대에 선다.
세상과 단절된 교도소의 벽 안에서 특별한 연극 수업이 시작된다.
즉흥 연기와 자기 고백을 통해 수업의 참여자들은 조금씩 마음을 열고,
과거의 소용돌이 속 드러나지 않은 비밀과 상처를 마주한다.
연극과 현실, 과거와 현재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서로 다른 인물들의 삶이 예기치 않은 방식으로 얽히고 연결되는 이야기.
섬세하게 설계된 스토리텔링과 배우들의 역동적인 다역 퍼포먼스를 통해
연극이라는 행위가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 무대 위에 불러내고, 다른 사람의 삶과 연결하는지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전에 없던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시놉시스
중견 연극 연출가 리샤르는 사회복지사 알리스의 제안으로 프랑스의 한 교도소에서 연극 수업을 열게 된다.
리샤르는 전 아내이자 배우인 쟌느와 함께 수업을 진행하지만, 첫 수업에 참석한 수감자는 충동적인 청년 케빈과 침묵을 지키는 장기 복역수 앙쥬, 단 두 명뿐이다.
‘역할 바꾸기’와 ‘과거 재현하기’ 같은 즉흥적 연극 훈련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사연은 서서히 드러난다. 케빈은 거친 말 뒤에 감춰둔 어두운 과거를 고백하고, 좀처럼 입을 열지 않던 앙쥬도 과거의 비극적인 사건을 털어놓으며 상처와 마주한다.
시간의 흐름을 넘나드는 장면 속에서,
교도소라는 닫힌 공간은 어느새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무대로 변모한다.
캐스팅
[CAST]
- 앙쥬 : 이석준, 오대석, 김도빈
- 케빈 : 최석진, 정재환, 박두호
- 알리스 : 홍나현, 유낙원, 이정화
- 리샤르 : 김재범, 오정택, 안창용
- 쟌느 : 한수림, 오유민, 이서현
[CREATIVE]
원작 : 알렉시 미샬릭 Alexis Michalik
프로듀서_고강민, 작_알렉시 미샬릭, 번역_박다솔, 연출_김태형, 음악감독_김경육,
무대디자인_김미경, 조명디자인_박성희, 음향디자인_권지휘, 의상디자인_홍문기,
분장디자인_장유영, 무대감독_서윤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