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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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사랑과 역사를 춤으로 만나다, 발레컬 「금관의 물길 5.1.0.K.M」
이번 공연은 낙동강 510km를 따라 흐르는 사랑과 평화의 이야기를 무용과 음악, 노래, 연극이 어우러진 무대로 선보인다. 2,000년 전 바다를 건너온 허황옥과 수로왕의 사랑부터 1950년 낙동강 전선에서 펼쳐지는 이별과 수호의 이야기까지,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을 하나의 물길로 연결한다.
작품은 가야의 건국 서사와 낙동강의 역사적 기억을 바탕으로 사랑, 희생,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고대 가야의 찬란한 문화와 격동의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면들은 발레의 아름다운 움직임과 극적인 연출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특히 역사적 사건과 인물의 감정을 춤과 음악으로 풀어내어,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완성한다.
1995년 부산에서 창단한 김옥련발레단은 발레를 바탕으로 연극, 음악, 노래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창작공연을 선보여 왔다. 이번 작품 역시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산을 예술적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관객들이 낙동강에 깃든 이야기를 새롭게 만나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