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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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때는 일제 강점기,
시인의 꿈을 품고 경성 연희전문에 유학 중인 ‘동주’에게는
고향 북간도 명동촌에 두고 온 열 살 터울의 동생 ‘일주’가 있다.
형을 닮아 문학에 관심이 깊었던 일주는 특
히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동시를 쓰고 싶어 했다.
두 형제는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필사와 서신으로 서로의 꿈을 응원하지만
우리말·글 사용 금지, 창씨개명 등 일제의 민족말살 정책이 날로 심해지고
급기야 전쟁의 그림자까지 드리운다.
그 속에서도 동주는 시 쓰기와 절필 사이를 오가며 끝내 시를 놓지 않고
형제는 마치 민들레처럼 언젠가 피어나시와 동지를 끝끝내 써 내려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