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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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곡을 수백 번 연주해도, 오늘의 손끝과 숨, 오늘 모인 얼굴들이 있어야만 완성되는 소리가 있다. 그래서 무대는 언제나 단 한 번뿐이다.
그 순간에만 울리는 소리, 그 순간에만 스치는 눈빛,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찰나. 우리는 그 하나뿐인 순간들을 붙잡으려 이 자리에 선다.
무대 안의 우리도, 그 밖에서 함께 숨 쉬는 이들도, 세상 어디에도 똑같이 존재하지 않는다. 멀리서 조용히 듣던 이도, 목이 쉬도록 함께 부르던 이도, 그 밤엔 저마다 대체될 수 없는 단 하나가 된다.
그렇게 유일한 것들이 만나, 다시없을 하나의 밤을 만들어가고, 그 하나뿐인 밤의 이름을 우리는 Only One이라 부른다.